잡록/블록

서해금빛열차 옥스포드 블록 - 1 (생일선물)

루모로마노 2025. 1. 1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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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옥스포드와 코레일의 콜라보 제품을 볼 때마다 '갖고 싶다'고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이번 생일 선물에 그 시리즈 중 뭐가 갖고 싶냐고 묻기에 '서해금빛열차'를 갖고 싶다고 했다.

그랬더니 사왔다. 후후.

 

 

 

 

 

 

예전에는 아무래도 레고의 아류...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 옥스포드는 포장부터 깔끔한 것 같다. 뒤를 봐도 고급스럽다.

 

 

 

 

 

 

박스를 열어보았다. 설명서와, 한눈에 보기에도 많은 부품들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어디서 읽은 건데, 옥스포드는 유독 콜라보 제품들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마니아들이 조립하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라.

 

 

 

 

 

 

설명서 첫부분은 스토리웨이 브랜드와 서해 금빛열차에 대한 안내서고, 거길 넘어가면서부터 설명서가 시작된다.

부품은 크게 세 종류, 기관차(1), 객차(2), 스토리웨이(3)로 나뉜다.

 

 

 

 

 

 

일단 기관차 조립부터 시작했다. 기관사가 앉을 법한 좌석 뒤로 설명서대로

 

 

 

 

 

 

연결해준다.

 

 

 

 

 

 

뒤로 또 판들이 있으니

 

 

 

 

 

 

연결해주고, 벽을 세우기 시작하자.

 

 

 

 

 

 

앞 창문과 오른쪽 벽, 그리고 기관차의 배기구 같은 것들로 디테일을 표현해준다.

 

 

 

 

 

 

전후좌우 벽이 완성되었다.

나중에 살펴보니 만약 실제로 가동되는 열차로 개조하려면 좌우 폭이 4칸인 모터(?) 같은 걸 넣어야하는데, 그때는 벽 부분을 들어내고 거기에 장착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아래 판도 구멍이 뚫린 전용 판을 사용해야 할 것 같고(대차라고 하던가?)

 

 

 

 

 

 

지붕을 만들자.

 

 

 

 

 

 

블루아카이브 토라마루 조립 때는 포탑을 돌리던 부품이, 여기서는 기관차 윗부분을 장식하게 되었다.

 

 

 

 

 

 

뒷부분의 디테일을 더해주고,

 

 

 

 

 

 

앞부분도 장식해준 뒤 배를 까뒤집게 하자.

 

 

 

 

 

 

그리고 바퀴를 조립한다. 애석하게도 이 바퀴들이 앞뒤로는 움직이지만, 바퀴 위쪽이 판에 고정되지 않고 빙글빙글 돌아야 곡선 선로에서 회전하는 열차가 되는데, 이 제품은 그냥 기차 아랫면에 바퀴가 고정되는 구조다.

또 바퀴 간 간격 조정이 잘못되어 있는지 움직이지 않고 뻑뻑하기도 했으며, 철도의 궤간과도 맞지 않아 살짝 당겨서 조절해줘야 했다.

 

 

 

 

 

 

이런 식으로 디테일을 살린 바퀴들을 장착해주자.

나중에 레고 판매 사이트에서 대차 부품들을 사면 어떤 사이즈에 맞춰서 교체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바퀴가 장착되니 이제 안정적으로 선다.

 

 

 

 

 

 

앞부분은 아직 공사가 더 필요하다.

 

 

 

 

 

 

그런데 일단은 좌우 난간(혹은 파이프?)과 사다리를 먼저 해주도록 하자.

난간 작업을 하면서 나중에 붙이긴 좀 번거로울 것 같아, 먼저 '서해금빛열차' 스티커를 붙였다.

 

 

 

 

 

 

앞부분도 디테일 완성.

 

 

 

 

 

 

스티커를 부착해서 좀 더 예쁘게 꾸며주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렇다.

 

 

 

 

 

 

철도 위에 올려두고, 이제 객차를 만들려는데...

피곤해서 여기까지.

다음편에 계속하겠다.

 

 

 

 

흉노 유표는 삼국지를 찢어

루모로마노 -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 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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