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잡록874 [맛집탐방] 홍대 오하루 전에 에그드랍을 점심으로 먹은 날, 저녁은 그 근처 '오하루'라는 가게에 가서 먹었습니다. 우동 전문점인 것 같은데, 저랑 여자친구는 우동보다는 고기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돈까스 세트를(우동도 먹고 싶긴 했으므로)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치즈돈까스, 저는 등심돈까스를. 세트에 딸린 우동 치고는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 우동도 면이 참 쫄깃하고 맛있는데, 주목할 부분은 돈까스입니다. 일단 샐러드 옆에 보면 와사비가 있는데, 저는 규카츠를 먹을 때도 그렇고, 사케동을 먹을 때도 와사비를 조금 얹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 외에도 소스를 두 종류 주는데,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 면서도 조금 다른 풍미의 소스를 하나 주고(맛있음) 카레 소스를 또 하나 줍니다. 이 카레 소스가 참 명품입니다.. 2020. 8. 9. [맛집탐방] 홍대 에그드랍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데이트.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 홍대 에그드랍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둘 다 갈릭베이컨치즈를 시켰죠. 아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득가득 들어있는 계란은 뜨끈뜨끈하고, 베이컨은 고소하고, 갈릭소스는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저 빵... 정말 머리를 잘 쓴 게, 저 빵은 두 개가 아닙니다. 하나를 윗부분만 갈라 내용물을 채워넣은 것입니다. 즉, 밑에는 막혀있죠. 이런 샌드위치나 햄버거 류가 바닥으로 쏟아지는 내용물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에그드랍은 밑이 막혀 있어서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수로 닥터페퍼를 구비해 놓은 것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음 번에도 찾아가야지...!!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2020. 8. 2.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2017년 12월 30일, 여자친구와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했던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입니다. 위 사진은 팸플릿인데, 펼치면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러가지 설명을 읽을 수 있죠. 바깥쪽은 이렇고요. 입장권 사진입니다. 기억하기로 지하부터 지상1층까지 전시관이었는데, 지하쪽 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화나 다른 여러가지 멋진 것들을 눈으로만 봐야 했지요. 음, 하지만 지상1층의 각종 모형이 있는 전시관은 다행스럽게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하나 찍어뒀죠. 천공의 성 라퓨타 모형입니다. 모형인데 상당히 거대합니다. 요즘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여러 분들께서 시청하시거나 댓글을 남겨주셔서, 이렇게 포스트로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 2020. 7. 30. 스팸치즈 계란말이 위 영상을 보고 저도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생애 첫 계란말이! 일단 설명대로 미지근한 물에 스팸을 담가서 기름과 소금기를 조금 빼줍니다. 계란도 풀어주고, 편의점에서 구입한 치즈도 준비 이렇게 된 상태에서, 말아주고, 새 계란판을 준비한 뒤, 또 말아주고, 다음 판 준비. 또 말아줍니다. 2~3분 식힌 후 썰어줍니다.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계란말이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요리라는 걸 배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 page.kakao.com 2020. 7. 13. [맛집탐방] 밥장인 돼지찌개 홍대점 저녁은 홍대 애니메이트 근처, 라는 가게에 가서 먹었습니다. 2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저렇게 계란, 밥, 스팸 2개와 쿨피스, 찌개가 제공되죠. 찌개는 2천원 추가해서 차돌 순두부 된장찌개로 변경. 밑반찬을 적당히 올리고, 차돌박이와 순두부, 찌개 국물을 국자로 떠서 밥에 비벼 줍니다. 여기에 따로 김이 잘게 썰려서 들어있는 통이 있는데, 집게로 집어다가 함께 비벼주면 고소하고 매콤하고 맛난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너무 맵다면 제공된 쿨피스를 조금씩 홀짝여줍시다. 배부르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2020. 6. 2. [맛집탐방] 상수역 칸다소바의 아부라소바 오랜만에 찾아간 상수역 근처 칸다소바. 그런데 주문하는 기기에 뭔가 색다른 메뉴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읽어보니 사골 기름이 어쩌고 깊은 풍미가 어쩌고... 라고 되어 있어서 '오늘은 이걸 먹자!'고 정했죠. 여자친구는 그대로 마제소바를 골랐습니다. 갓 나온 아부라소바입니다. 엥? 면은 어디가고 계란과 풀만? 하실 수 있는데, 비비면 탑스럽고 쫄깃한 면과... 큼직큼직 썰어넣은 돼지고기가 튀어나옵니다! 아하! 돼지들이 수풀 속에 숨어 있었군! (*다만 죽순도 여기에 같이 나오는데, 저는 죽순이 취향이 아니엇 안 먹으니 여자친구가 가져갔습니다...) 깊은 향과, 마제소바에 비해 다소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저는 좀 더 자극적으로 먹고 싶어서 설명서에 적혀 있는 대로 .. 2020. 6. 2.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