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맛집76 유방녕 더현대서울 (맛집탐방) 위치는 여기.원래 이날 더현대서울에서 호우섬을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도저히 들어가질 못했고, (대신 호우섬은 다른날 용산점에서 먹었다.)중식으로 저녁을 먹자, 해서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유방녕'이라는 가게를 발견예전에 참 맛있게 먹었던 복향원식당도 그렇고, 중식 맛집들은 이름이 특이할수록(그러니까 한국인에게 직관적인 한자가 아니라 중국인들 문법에 좀 더 직관적인 한자 이름이 붙을수록)맛의 신뢰도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물론 예외도 있다. 동탄의 권앤권은 전혀 중식당스럽지 않은 이름이지만, 내 장담하는데 동탄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중식당이다) 근데 내가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졌던가 해서 이날 사진은 여자친구에게 찍어달라고 했다. 일단 나는 늘 그렇듯이 짜장면 새우를 그렇게.. 2024. 5. 18. 핵밥-고기듬뿍덮밥 정식 (맛집탐방) 위치는 여기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에는 고기듬뿍덮밥 정식을 시켜보았다. 전에도 느꼈지만 정말 정갈한 곳이다. 덮밥의 퀄리티야 뭐 말할 것도 없고, 나는 버섯을 싫어하는 편인데 버섯도 맛있게 구워내는 신기가 발휘된 덮밥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더욱 감탄한 것은 바로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닭튀김으로 이거 잘못하면 너겟 같은 걸 내오거나 식감이 영 아니거나 한 집이 많는데 딱 베어물자마자 깔끔하고 고소한 닭튀김이 온 입 안에 번져나갔다. 이 초심... 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번창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게 사장님한테도 좋고, 좋은 식당을 찾아낸 나에게도 좋은 일이니...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 2024. 5. 15. 핵밥-마제소바 (맛집탐방) 위치는 여기 길을 걷다 우연히 신장개업한 식당을 발견. '핵밥'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저는 덮밥류를 무척 좋아해서 가게 앞에 세워둔 메뉴판을 보다가 "마제소바도 판다고?"라며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제소바를 정식으로 시켰죠. 아아...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일단 제가 마제소바의 기준을 홍대의 칸다소바에 맞춰놓고 있는지라 거기에 미치느냐 못미치느냐, 못미쳐도 할 수 없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해왔는데 이번 건 굉장하네요. 맛있습니다. 마제소바 특유의 향, 매콤함, 새콤함,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합니다. 게다가 정식에 딸려 나오는 돈까스도 허술하지 않고... 자주 찾게 될 집일 듯합니다. 제대로 된 마제소바집은 찾기 어려우니까요. 그럼, 다음엔 덮밥을 먹으러 찾아가 보겠습니다... 2024. 5. 15.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 세 번째 방문 위치는 여기.지난 포스팅에서 나는 왕돈까스, 카레돈까스를 먹어봤고, 이번에는 얼큰칼국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아아...김과 파, 깨 같은 고명 아래, 시원칼칼한 국물 속에 칼국수가 용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도다.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구성이었다. 정말 단 하나도 버리지 않았다.양도 양이거니와 국물과 면 그 어떤 부분에서도 결점을 찾을 수 없었으며, 마침 밖에는 비까지 오고 있었으니 칼국수를 먹기엔 더더욱 좋았다.배가 터질 것 같아서 나오면서도네 번째 방문 때는 또 뭘 벅어볼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집.다음 번에는... 그럼 치즈돈까스를 먹어볼까?!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2024. 5. 15. [맛집탐방] 단디 (잠실) 이날 아침 겸 점심(얼 오브 샌드위치)는 제가 샀으니,여자친구가 저녁을 사겠다며 데려간 곳...바로 '단디'라는 덮밥 집입니다.처음 가보는 곳이라 저는 맛을 가늠하기 위해 기본적인 '부타동'을 시켰습니다. 여자친구는 '호르몬동'을 시키더군요. 한우 대창 덮밥이라는데... 꽤 오래 사귀었는데도 저는 여자친구가 대창을 먹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또 알아가는 게 연애의 행복이겠지요. 여하튼 여자친구는 집에 가기 전에 저를 배불리 먹여 보내야겠다며 사이드 메뉴를 하나 더 시켜주었는데 바로 '단디다마고'라는 것이었습니다. 반숙 계란에 고기를 감싸고 튀겨낸 '스카치에그'라는 음식인데, 영국 음식에 관심이 많은 여자친구가 이걸 알고 있더라고요.(다만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2024. 5. 12. [맛집탐방] 얼 오브 샌드위치 (잠실) 잠실에 포켓몬 관련 행사가 있어서, 포덕인 여자친구를 따라 잠실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마침 저는 잠실 근처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음식을 먹고 싶었기에 이번헤 한 번 방문했습니다.바로 얼(Earl) 오브 샌드위치...가게 이름 자체가 '샌드위치 백작'인 곳입니다.다들 아시다시피 샌드위치라는 음식이, 바로 샌드위치 백작이라는 분이 카드놀이에 열중한 나머지 간단한 음식을 먹기 위해 고한한 데서 유래했다고 하죠.(이것은 정치적 반대파의 모함이었고, 사실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공무에 열중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그분의 후손이 창업한 샌드위치 가게로, 한국에도 들어왔다고 하네요. 저는 샌드위치 백작이 좋아했다는 '오리지널 1762'을 시켰고, 여자친구는 거기에 야채 및 치킨 등이 포함된 '풀 몬태규'를 시켰.. 2024. 5. 12. 이전 1 2 3 4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