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맛집76 [맛집탐방] 홍마떡 왼쪽의 돈까스 김밥은 돈까스도 크고 맛있긴 맛있는데... 오이가 들어 있어서 하나하나 빼고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발 전국의 김밥 만드시는 분들은 오이 좀 빼주세요... 이 홍마떡의 (당연하겠지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바로 오른쪽의 마늘 떡볶이!!! 국물이 칼칼하다! 마늘 향이 은은해서 독특하다! 요즘 유행처럼 마냥 맵기만 추구하는 그런 음식이 아니라, 깊고 오묘한 맛을 추구한다! 크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나옵니다. 이날 점심과 간식으로 피자몰과 스타벅스를 가지 않았더라면, 저기다 튀김이며 오뎅이며 더 시켜가지고 막 사리 추가하고 해서 엄청 먹었을 겁니다. 저는 홍대 본점에 가서 먹었는데, 마침 수원 망포역에도 홍마떡이 하나 있군요! 언젠가 .. 2021. 7. 4. [맛집탐방] 홍대 피자몰 맛, 가성비 모든 측면에서 매우 우수. 홍대 CGV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홍대에서 영화 데이트라도 하는 날에는 점심까지 여기서 하고 가는 것도 좋다. 이 피자 뷔페는 많은 종류의 피자 뿐만 아니라, 빕스나 애슐리처럼 다른 샐러드바 역시 제공하기 때문에 혀가 아주 즐겁다. 당신의 위만 충분하다면. 평일 런치는 9,800원(아마도 손님이 직접 접시와 식기를 처리하도록 해서 인건비를 아낀 것 같다)인데, 피자스쿨이 조금만 더 맛있는 걸 먹어도 순식간에 만 수천원에 달하는 걸 생각해보면,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몰이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맛도 보장한다. 나는 여자친구와 이러고 나서 애니메이트 가서 데이트했다. 이 주변이 다 오타쿠 커플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그리.. 2021. 6. 27. [맛집탐방] 평촌 팔선생 나는 중국집 이름이 무슨무슨 '반점'이니 '궁'이니 하는 곳보다는, 주변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이름일 때 가보려 하는 편이다. 그런 곳에 가면 마냥 한국식이라고는 할 수 없는, 뭔가 독특한 맛의 중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이 그러하다. 이번에 찾은 곳은 평촌역 근처의 이라는 곳으로, 정말로 오랜만에 꿔바로우가 맛있는 집을 찾았다. 짜장면도 짜지 않고 담백한 곳이었다.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가게 분위기도 마치 성룡의 영화 을 연상케 하고, 위 사진을 찍은 저 날은 마치 상해 독립운동가 같은 인상의 손님도 있어서 꽤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백범께서는 오래 중국 생활을 하시다보니 중식을 즐겨 드시게 되었다고 하고, 영화 에서도 상해 임시정부.. 2021. 6. 27. [맛집탐방] 이차돌 병점점 원고료가 잘 나오면 여자친구에게 꼭 고기를 사주겠다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단 이차돌로 가서 차돌박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이된장이라는 된장찌개(차돌박이가 같이 들었음),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돌초밥까지 같이 주문해서... 위 사진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글을 써서 번 돈으로 산 고기를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그 다음으로는 숙성특수안창 2인분을 시켰는데, 이렇게 꽃처럼 모양을 잡아서 나오더군요. 향도 좋고, 식감도 쫄깃해서 아주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먹다보니 부산에서도 고기를 저렇게 초밥처럼 먹었던 게 생각나더군요. 코로나가 끝나면... 꼭 다시 부산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아니면 전주나 춘천 같은 곳으로도... 2021. 4. 25. [맛집탐방] 낙성대역 돈파스팔레 여자친구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을 가장 좋아한다. 어느 날은 거기서 '돈파스'를 보더니 나에게 한 턱 쏘겠다며 로 데리고 왔다. 돈파스란 돈까스 + 파스타를 말하는 듯하다. 돈까스를 저렇게 그릇 모양으로 튀겨내고, 그 안에 파스타를 담는 것이다. 여자친구는 감베로니 돈파스를, 나는 까르보나라 돈파스를 시켰던 걸로 기억한다. 저게 작아보일 수도 있는데, 돈까스를 '접어서' 저 모양을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자.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양이 많으면 질이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할 수 있는데, 파스타도 확실히 맛있었다. 돈까스의 육질도 훌륭했다. 콘스프도 칠리 소스도 모두 훌륭했다.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든 집. 여긴 확실히 또 가보고 싶다. 아, 그 전에 .. 2021. 3. 30. 오뗄두스 에끌레어 (고속터미널역) 고속터미널역 근처에서 데이트 중, 여자친구가 사 준 오뗄두스 에끌레어. 원래 여친이 '슈'를 먹으려다가 없자, 이걸 대용품으로 사먹은 건데 꽤 맛있었답니다. 남친한테도 먹여보고 싶었다고... 애석하게도 밖에서는 먹을 수가 없어서, 집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각기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데, 연한 황토빛 글씨가 적힌 쪽이 바닐라, 진한 고동색 쪽이 초코입니다. 이렇게 생긴 빵을, 즉석에서 기계에 꽂아 크림을 넣어서 만들어주더군요. 둘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만, 저는 바닐라 쪽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모카? 시나몬? 향이 나는 바삭한 겉표면과, 슈처럼 촉촉한 바닐라의 향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서 우유 한 잔 꺼내서 같이 먹으니 나름 든든하더군요. 딱 두 개까지가 물리지 않고, .. 2021. 2. 22.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