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 복선(1)

전투가 끝나고, 오후 5시 30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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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사. 다행입니다.

 

 

 

 

 

 

또 뭔가 헛소리를 해서 유키에게 한소리 듣는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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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무서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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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투광 흑발의 소녀는... 전투가 끝나니 멀쩡해졌습니다?

 

 

 

 

 

 

루카는 그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말합니다.

 

 

 

 

 

 

이름은 아사쿠라 카렌. 게임을 좋아하는 소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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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가 속했던 해커 그룹 오키드가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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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에서 온 14개의 외계 비행체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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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행체에서 솟아난 것이 '캔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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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그 비행체들과도 싸우게 되는 걸까요?

 

 

 

 

 

 

그런 정보를 알고 있으면 제거당할 거다, 라면서 말을 걸어오는

 

 

 

 

 

 

금발 머리 소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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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을 비밀로 하려 하지만,

 

 

 

 

 

 

루카는 금방 알아맞혀 버립니다.

 

 

 

 

 

 

토죠 츠카사, 라는 이름의 소녀는 당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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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을 자처하지만 상당히 허당입니다.

 

 

 

 

 

 

괴물들을 캔서라 부르는 것은, 그것들이 우주의 암세포이기 때문이라는군요.

 

 

 

 

 

 

"게 샤부샤부"가 먹고 싶어진 루카.

 

 

 

 

 

 

이런 엉뚱한 발언에도 츠카사는 진진하게 답해줍니다. 캔서는 섭취할 수 없다는군요.

 

 

 

 

 

 

인간이 만들어낸 병기로는 공격이 먹히지 않았다는 캔서.

 

 

 

 

 

 

패배를 거듭해, 지구 육지의 절반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인류는 멸망 직전에 새로운 병기, 세라프를 개발.

 

 

 

 

 

 

일본 열도의 홋카이도나 큐슈는 함락되었지만, 혼슈나 시코쿠에 캔서가 상륙하는 것은 막았다고 합니다? 흠...?

 

 

 

 

 

 

기지에는 생존 인류 표시기가 있다는데

 

 

 

 

 

 

거기에는 일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수가 집계되어 표시된다... 고 하는데

 

 

 

 

 

 

800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억 2천만이 800만까지 줄어든다? 좀 이상하군요.

 

 

 

 

 

 

뭐 이것도 결국 테즈카 사키 사령관의 말을 되풀이한 것이지 츠카사의 첩보로 알아낸 것은 아니었답니다.

 

 

 

 

 

 

자기 스스로 알아내는 정보는 전혀 없는 첩보원, 츠카사의 활약을 계속 기대해주십시오.

 

 

 

 

 

 

그런데 의외로 츠카사는 종종 '날카로운 의문'을 던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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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투 경험도 없는 소녀들이 어떻게 세라프를 다룰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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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혹시 '루프물?' 하는 의혹을 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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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 보이는 인물이 나타납니다.

 

 

 

 

 

 

루카 일행이 후방 지원을 하는 동안,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던 선배들.

 

 

 

 

 

 

귀족 같은 인상의 선배는 너희가 후방 지원을 해줬냐고 묻는데

 

 

 

 

 

 

일단 "네"라고 대답해봅니다.

 

 

 

 

 

 

신입들의 실력에 감탄하는 선배.

 

 

 

 

 

 

무사 같은 선배와

 

 

 

 

 

 

애교 많은 선배

 

 

 

 

 

 

가면 쓴 선배와도 만났습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