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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70

모바면가 인천 구월동 로데오점 작년 11월 18일에 찾아간 집이군요. ​ 전에 포스팅한 경양카츠 인천 구월점 근처에 있는 가게입니다. 이날 여자친구는 마제소바를, ​ 저는 바질치즈라멘을 시키고, ​ 거기에 교자를 곁들였습니다. ​ 교자는 튀김이 갈변(?)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속이 아주 꽉 차고 그 고기도 신선했습니다. ​ 아, 이렇게 나와주면 아주 기분이 좋아요. ​ 교자 하나씩 먹고, ​ 바질치즈라면은 말이죠. ​ 저는 예전에 자취할 때 이경규의 '바질라면'을 즐겨 먹었단 말입니다? ​ 그런데 어느 순간 그걸 편의점에서 볼 수가 없어 무척 슬퍼했죠 ㅠ.ㅠ ​ 하지만 이렇게! 뙇! 바질 라멘을 파는 가게가 있을 줄이야! ​ 바질 특유의 향을 무척 좋아하는 전 감격에 젖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 그리고 여기서 파는 마제소바. ​ .. 2024. 3. 14.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 두 번째 방문 위치는 여기. 두 번째 방문이다. ​ 지난 번 '왕돈까스'를 시켰다가 그 압도적 양에 패배한 나는, 이번엔 하나만 있는 돈까스를 시켰다. ​ 카레 돈까스로. ​ 그런데 보라. ​ 카레도 진심이다, 이 가게. ​ 그냥 어설프게 대충 3분카레를 내놓는 집이 아니다. 홍대의 파쿠모리라든가 카레 전문점처럼 카레 메뉴로 따로 내놓아도 손색 없을 정도의 카레를, 거대한 돈까스에 얹어서 내놓는 가게다. ​ 사장님은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으리라. ​ 이번에는 다 먹고 나오는 데 성공!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 다음 번에는 치즈 돈까스다. 아니, 그렇게 맛있다는 얼큰 칼국수를 시도해볼까? ​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 번창하시길!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 2024. 3. 5.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위치는 여기. 일단 굉장히 많이 준다. ​ 아니 왕돈까스를 자처하거나 홍익돈까스라든가 뭐 기타 등등 다른 돈까스집에서도 이 정도로 많이 주는 건 못봤다. ​ 보통은 이러면 튀김만 두껍고 고기가 적든가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긴 그런 것도 없다. ​ 두께와 면적 모두를 지키는 집이다. ​ 그럼 소스가 평범할 수도 있는데... 아니다. 여기 사진에 버섯 큼직하게 떠 있는 거 봐라. 소스의 깊이와 풍미도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입천장을 델 것마냥 팔팔 끓는 듯한 소스다. ​ 이 정성... 정말 보통이 아니다. ​ 다른 지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단언할 수 있는데 여기 안양1번가점 진심왕돈까스의 열정은 장난이 아니다. ​ 나는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그리고 왕돈까스의 이름에 도전하고자 한시간에 .. 2024. 3. 4.
감동까스 안양점 1월 11일에 시켜먹은 감동까스. ​ 여기가 참 좋은 점이 뭐냐면, ​ 일단 기본적으로 돈까스 자체가 맛있다는 점이 하나. (배달 오면 식거나 눅눅해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어떻게 그걸 잘 잡아냄) ​ 그리고 주변의 서비스. ​ 왼쪽을 보면 메밀국수가 있고, ​ 위에는 소스가 두 개다. 기본적으로 주는 돈까스 소스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치폴레 소스가 추가로 온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 그리고 저거, 스프! ​ 돈까스에는 역시 스프가 있어야 한다! ​ 아마 이게 일식 돈까스와 경양식 돈까스를 가르는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싶지만, 장르 불문하고 ​ 스프가 있다는 점은 무척 감동적이다. ​ 거기에 식전빵까지...! ​ 이 집, 번창해야만 한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 2024. 2. 27.
24시 화성루 위치는 여기. 여기는 간짜장과 탕수육 맛도 맛이지만, 저렇게 탕수육 소스를 기본(단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전해주는 센스가 무척 좋았다. ​ 때로는 이런 사소한 무언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 음식의 맛이라는 게 일단 평균 정도가 되면, 압도적인 맛을 자랑하는 게 아닌 이상은 이런 센스가 승부를 가른다고 본다. ​ 날짜를 보니 위 사진은 23년 6월 25일에 시킨 건데, 이후 10월 8일에도 시켜먹었다. 꽤 괜찮았던 집.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지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series.naver.com 2024. 2. 10.
구멘 진안점 카츠동 구멘 진안점 마제소바 지금은 병점을 떠났기에 거의 찾아갈 일이 없겠지만, ​ 병점에 살 때는 무척 자주 찾아간 집이 있었습니다. 구멘이라는 가게인데, 마제소바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집이었죠. ​ 개인적으로 마 lumoromano.tistory.com 밤중에 사진들을 정리할 겸 둘러보다가, 병점에서 자취할 때의 추억이 생각나 이렇게 올려봅니다. ​ 구멘(진안점). ​ 전에는 마제소바 글을 올렸었지요. 오늘은 카츠동입니다. ​ 일식을 이 정도 퀄리티에 이런 가격에 내놓는 집이 진짜 드물어요. ​ 두꺼운 고기에 맛있는 소스를 먹고 싶은데 돈은 없었던(그때는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이 흥하기 전) 자취생이었던 저는 ​ 정말 자주 이 구멘이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 두꺼운 고기, 바삭한 튀김옷, 고소한 계란..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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