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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창작 노하우 공유16

웹소설의 제목 짓기 + 교만하지 않는 법 3월 13일 연재 시작 후 오늘 22화까지 올라왔는데, 이제야 뭔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투베를 노리기엔 부족하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그래서 오늘은 요 한달 간의 신작 연재 중 깨달은 것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 ​ 1. 이번 작품은 제목 변경이 유독 잦았던 작품입니다. ​ 처음에는 '변방 용병은 황제 즉위를 노린다' 였죠. ​ 이 제목일 때 성적이 좋지 않아 '야만용병은 황제찬탈을 노린다'로 바꿨고 ​ 4월 2일쯤에 다시 '야만용병은 중세를 만든다'로 바꿨습니다. ​ 이때 성적은 ​ 1화 유입 조회수 45, ​ 최신화(17화) 조회수 50회 ​ 선호작 9 증가 ​ 전체 조회수 373 증가 ​ 초라하지만 그때는 연재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 저는 여기서 더 .. 2024. 4. 15.
런워크 손목보호대 지난 번 손목보호대를 잃어버린 저를 가엾게 여긴 여자친구는 새로운 손목보호대를 사주었습니다. ​ 그것은 바로 런워크 손목보호대! 착용 방법이 약간 복잡해서 설명서를 잘 읽어보아야 합니다. ​ 그리고 세탁 방법도... ​ 그렇게 설명서를 읽고 착용해 본 런워크 손목보호대. ​ 좀 더 손목에 단단히 고정되어 잃어버릴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 사용해 본 손목보호대 중 가장... 작업에 적합한 손목보호대 같고요. ​ 뭐라고 해야 하나... 그냥 손목을 보호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바르지 않은 손목 자체를 교정해주는 느낌? ​ 웹소설 작가 분들 뿐만 아니라, 손목을 많이 혹사하는 직업을 가진 모든 분들께 추천하는 손목보호대입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 2024. 2. 3.
에이더 손목보호대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은 손목에 많은 무리가 가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버티컬 마우스를 쓴다든가, 앨리스 배열 키보드를 쓴다든가 하지만 근본적으로 손목을 잡아주는 뭔가가 필요하죠. ​ 그래서 여자친구가 이걸 사주더군요! ​ 에이더의 손목 보호대입니다! 개봉 후 설명서를 읽고 이런 식으로 감아줬습니다. ​ 마우스를 쓸 때든 키보드를 칠 때든 무척 손목이 안정되는 게 느껴지더군요. ​ 손목 관절 자체를 바르게 잡아준다고나 할까요? ​ 문제는 제가 이 맛에 중독되어 사방팔방에 차고 다니다가... ​ 지하철에서 잃어버렸다는 겁니다. ​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이 사실을 이야기하니, ​ 여자친구는 새로운 손목 보호대를 사주는데...(다음 편에 계속)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2024. 2. 2.
대체역사 장르와 다른 장르의 융합에 대한 몇 가지 생각 먼저, 이 글은 독자, 특히 대체역사소설의 마니아층이 아니라, 복합장르적 성격의 웹소설을 써보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글임을 밝혀둡니다. 즉, 이 글은 대체역사 애호가 분들의 만족감보다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작가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 ​ ​ 1.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는 나에게 무엇을 남겨주었을까? ​ 돈은 아닙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의 수익이 좀 괜찮게 나오니까 밝히는 거지만,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는 가장 수익이 적게 나올 때 ‘한 달’에 3만 원 벌었습니다. 네. 확실히 밝히지요. 『소녀 대원수』가 30개월 동안 저에게 벌어다 준 돈은 500만 원 조금 넘습니다. ​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이하 『소녀 대원수』)가 저에게 남긴 건 물질적인 것보다.. 2023. 3. 6.
스크리브너의 장점 - 작문 모드 스크리브너의 우측 상단에는 이런 버튼이 있습니다. 작문 모드(Composition Mode)인데, 스크리브너 쓰시는 분들 중에는 이걸 '집중 모드'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누르면 이렇게 약간 검은 화면에서 하얀 글씨가 뜨고, 오로지 글에만 집중해서 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집니다. ​ 1만자 정도를 쓰는 데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렸어요. ​ 이 상태에서도 마우스를 화면 아래로 내리면 글자 수가 뜨니, 작업 현황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있고요. ​ 무엇보다도 저는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의 중반 이후로는 여러 회차를 하나의 문서에서 작업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글을 끊지 않고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작업하고 싶기도 했고, 그게 편하기도 했고), 이런 작업 방식의 문제는 '각 회차 마지막 부분의.. 2022. 10. 20.
스크리브너를 처음 써 봅니다 웹소설 작가인 친구가 스크리브너 사용을 권하기에 ​ 저도 30일 체험판을 받아서 한 번 써보고 있는데 ​ 이것 참 신세계입니다. 을 편집하면서 기능들을 시험해보고 있는데 ​ 왼쪽은 챕터와 회차를 따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 또 따로 소재나 인물 등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오른쪽의 시놉시스나 노트에는 복선 같은 걸 간략히 적어서 ​ 나중에 복선 회수에 써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 또 이것은 파일을 하나하나 열 필요 없이 ​ 가장 위의 '드래프트'를 눌러 전체 내용을 볼 수 있고, ​ 챕터 내용 전체를 보거나 한 화의 내용만 보기로 전환하는 것도 자유자재라서 무척 편리합니다. ​ 물론 어떤 상태에서도 편집까지 가능하니 더욱 좋고요. ​ 이제는 수백 개에 달하는 한글 파일을 하나하나 열어보고..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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