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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배교자 황제가 신앙을 숨김2

카롤링거 시대 배교자 율리아누스 인식 요즘 노트케르의 『샤를마뉴의 행적』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해 발췌해 둡니다. ​ 차기작을 위한 자료로 산 건데, 언젠가 쓸 '배교자 황제가 신앙을 숨김'의 자료로도 유용할 것 같아요. 하느님으로부터 증오를 받았던 배교자 율리아누스(Julian)가 페르시아 전쟁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진 타격을 받고 살해되었을 때, 해외에 있는 몇몇 속주가 로마제국으로부터 떨어져 나갔을 뿐 아니라, 판노니아(Pannonia), 노리쿰(Noricum)과 라이티아(Rhaetia), 게르마니아(Germany) 등과 같이 본토와 훨씬 더 가까이에 있는 나라들, 그리고 프랑크인들과 갈리아인들이 사는 지역이 제국으로부터 분리되었다. 그 후에 갈리아인들 혹은 프랑크인들의 왕의 세력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비엔나(Vienne)의.. 2024. 2. 9.
[배교자 황제가 신앙을 숨김] 보완 아이디어 신작을 고민하던 중, 디시 대체역사 갤러리의 창작 탭에 파일럿 에피소드로 1화를 올려보았다.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다. 소재에 대한 반발은 예상했던 일인데, 이게 재밌다, 기대된다고 해주시는 분들이나 추천 클릭 등이 저렇게 많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단 연재는 결정된 상황. 유료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별개 문제지만. ​ 또 한가지 얻은 게 있다면, 이게 사실 3화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있던 작품인데, 앞으로의 전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잔뜩 얻을 수 있었다는 점. ​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나는 이 의견들이 공통되게 가리키는 방향은 단 하나, ​ '뽕'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 독자에게 간접적으로 체험시킬 고양감, 성취감의 부재 말이다. ​ 기독교에 적대감을 품은 두 사..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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