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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9

장궁순대국 안양점 신메뉴 - 수육전골! [맛집탐방] 장궁순대국 (안양역)이 집의 장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깔끔함이라 할 수 있다. ​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다. ​ 보통 순대국집을 들어가면 돼지 냄새와 기름이 베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인테리어도 우중충한lumoromano.tistory.com전에 갔던 집을 또 리뷰!   안양역에서도 가깝고, 주변 주민분들한테는 '삼덕공원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장궁순대국 안양점.​나는 순대국을 그리 즐겨먹진 않지만 그래도 왜 국물이 당기는 날이 있지 않은가? 아버지는 순대국을 좋아하시기도 하고.​그래서 순대국을 먹게 된다면 꼭 이곳을 가거나 포장해다 먹는데(나는 냄새에도 민감한 데다 깔끔한 맛이 안 나면 잘 안 먹는다. 이곳 음식은 냄새도 좋고 맛도 깔끔하다)​이번에 사장님이 신메뉴를 개발하셨다고 해서.. 2024. 11. 3.
깐풍육, 산동식 닭고기 냉채 (은하루) 전에 아는 형님(웹소설 작가)의 생일이라 기프티콘을 보내드렸는데, 형님이 밥 한 번 사주시겠다고 해서, 합정역으로 나갔다. 이번에는 네가 한 번 음식점을 추천해보라시기에 중식 맛집 은하루를 소개해드렸다.​그런데 나는 은하루에서 유니짜장과 짬뽕, 탕수육 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과연 요리도 맛있나 싶었는데 형님이 오히려 '오 이런 요리들이 있다니 괜찮은데'하고 알아오신 상황.​그래서 가게는 내가 소개해드렸지만 정작 메뉴는 형님의 안내를 받는 상황이 펼쳐졌다.이것은 매일 한정 메뉴인(찾아보니 저녁에만 나온다는 듯?) 산동식 닭고기 냉채이다.(정식 이름이 따로 있겠지만 한국인들에겐 생소하다보니 메뉴판에는 이렇게 소개된 게 아닐까?)​닭고기는 오향장육 식으로 소스에 담겼고, 또 냉채라는 말답게 차게 나오는 .. 2024. 9. 4.
오코노미볼트 (롯데백화점 인천) 인천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인천 롯데백화점에 들어가 후보를 셋으로 좁혔는데​여자친구가 그 중에서 오코노미야키에 꽂히더군요.​저도 여자친구랑 이자카야 같은 데를 가보고 싶긴 했는데, 술을 거의 못하는 여자친구가 이자카야는 꺼렸기에... 이번에 0.5 이자카야, 이자카야 체험판을 가보기로 하고 이곳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가의 오코노미볼트로 찾아갔습니다.이렇게 각자 자리 앞에 완성된 요리를 올릴 수 있는 화로(?)가 있어서 음식을 따듯하게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더군요.​여자친구는 음료로 콜라, 저는 레몬츄하이를 골랐습니다.     짜잔, 오코노미야키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맛도 좋더군요. 저와 여자친구는 이걸 사등분해서 함께 천천히 먹었답니다.      그리고 함께 시킨 소금 야키.. 2024. 8. 30.
둥지 닭볶음탕 (홍대맛집) 위치는 여기.​이날은 날씨가 들쭉날쭉해서,​오후에는 푹푹 찌는 날씨에 카페에 들어갔다가, 카페를 나올 때는 폭우가 쏟아져서 신발까지 다 젖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이렇게 비도 오고 습하고... 힘든 날에는 닭도리탕(도리가 일본어라는 설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이지 않은가... 해서 찾아갔다.   어찌어찌 폭우를 뚫고 찾아가서 주문하니, 이렇게 귀여운 닭도리탕이!​ 감자를 튀겨 둥지를 만들고, 메추리알(?)과 달걀로 병아리와 닭을 만든 귀여운 조형물이 올라가 있었다.​ 맛도 좋았다. 특히 국물에 들깨 가루를 많이 써서 고소한 맛이 나는 게 이 가게의 특색인 듯하다.​ 여하튼 시간 나서 또 칼칼한 거 먹고 싶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작품소개: 삼국지의 .. 2024. 8. 20.
은하루 (맛집탐방) 얼마전부터 중국집들이 실망을 주는 일이 점차 늘었다.​짜장면이 정말 맛있던... 평촌에 있던 어떤 중국집은 오랜만에 찾아갔더니 하얀 옷을 입은 요리사들은 어디가고 러닝 차림의 배불뚝이 아저씨가 낮잠자다 나와서는 다 불어 터지고 들러붙은 면에 대충 오래된 짜장을 부어서 주질 않나,​간짜장을 정말 맛있게 하던 인천의 어떤 집은 볶지도 않은 양파를 썰어서 짜장에 섞은 뒤 간짜장이랍시고 갖다주질 않나...​그래서 사실상 짜장면을 끊었었는데...​희망이 있었다.​합정에. 여자친구의 회사 근처, '은하루'라는 중식 맛집이다.​내가 중식은 먹고 싶은데, 더는 실망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여자친구가 소개해 준 집.​이곳에서 나는      오랜만에 정말 짜장면다운 짜장면(유니짜장)을 먹었다.​아,​소스까지 바닥이 보이도록.. 2024. 8. 17.
그랜마파이 - 미스 페페로니 (신도림역) 위치는 여기.​신도림역 1호선 상행 플랫폼에 있다.   어쩌다보니 사람들 퇴근길과 겹친 데다, 배도 고팠고, 마침 역에 맛있는 냄새는 폴폴 풍겨오고... 해서 반사적으로 들어가버린 가게.​4천원대의 가격에 저렇게 커다란 피자 한조각(아니, 중간을 나눴으니 두 조각인가?)을 주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일단 구워서 나오니 따뜻하고 맛도 좋을 수밖에 없다.​퇴근하는 사람들 구경하면서(마침 그들도 배가 고플테니, 호기심과 약간의 허기가 담긴 시선들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도심 속 여유를 즐기노라면 또 이만한 재미도 없다​편의상 피자라고 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포카치아라는 빵에 더 가깝다는 의견도 있는데​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맛있고 배부르니 얼마나 좋으냐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 군벌가 둘..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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