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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책

241번째 책 쇼핑

by 루모로마노 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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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를 다룬 많은 책들이(개설서라든가) 한고제 유방이 한왕(漢王)에서 황제로 나아간 때를 잘 다루고 있지 않아서, 정확히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유방이 황제를 칭했는가를 알고자 구입한 자치통감 11권.

확인해보니 기원전 202년 12월에 항우를 패사시키고

(이때 달력을 전욱력을 썼기 때문에 한 해의 시작은 10월이었다. 즉 기원전 202년은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순. 10월부터는 기원전 201년이 된다)

같은 해 2월에 정도에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이때 정도는 『삼국지』 지명으로 따지면 연주 제음군 정도현.

책 마지막 부분이 흉노에게 패하는 백등산 에피소드라서 자료로 또 잘 쓸 수 있었다.

그런데 진평의 계략으로 유방이 묵특과 어떤 약조를 했다는 식으로만... 서술하고 있어서 치욕적인 강화 협상 내용은 안 나오네... 이건 사기 흉노열전을 참고해야 하나?

다만 자치통감에서는 묵특 대선우가 단순히 연지의 말에 넘어간 게 아니라, 약속한 조리(한나라에 반란을 일으켜 조나라 왕을 자칭한 왕족) 등의 원군이 오지 않아서 작전이 틀어질 것을 우려했다는 합리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관련 학술서도 좋지만 이렇게 사료를 읽어보는 것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사마의의 후손들과 중원 천하를 찢어버릴 흉노의 조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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