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클리너, 화장붓, 장갑

건담을 비롯한 장식물들의 먼지 관리를 위해, 다이소에 가서 몇 가지 도구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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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에 본 키덜트 페어에서처럼 진열장을 구입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만... 그럴 돈도 공간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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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잘 관리해주는 수밖에요.

왼쪽에서부터 젤리클리너, 파운데이션 브러시, 니트릴 다용도장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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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사포 작업을 할 때 손에 너무 많은 먼지가 묻어서 샀는데, 이거 꽤 괜찮더군요. 아트나이프에 대해서도 완벽하진 않지만 손을 어느 정도는 보호할 수 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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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자친구가 일본에서 사다 준 오르골입니다. 돌리면 '별들에게 소원을'이 흘러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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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위에도, 시계탑과 강아지 사이에도 먼지가 잔뜩 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붓으로 닦아내고(다른 붓이 아닌 화장붓을 써야 미세 상처를 방지할 수 있다는군요), 그마저도 닿지 않는 부분은 젤리 클리너를 통해 먼지를 떼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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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먼지가 잔뜩 앉았던 레고 기차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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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에어리얼은 스티커가 손상될 수 있으니 젤리클리너를 쓰진 않았습니다.

 

 

 

 

 

 

노트북 키보드 위에도 먼지가 엄청 많았었는데 젤리 클리너로 깔끔하게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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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세게 누르면 젤리가 잘려나가서 다른 틈새에 낄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만 누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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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렇게 장식품이나 각종 물건들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니, 슬슬 다른 물건들을 들여도 되겠지요?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