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번째 책 쇼핑

왼쪽의 『초한전쟁』은 지금 쓰고 있는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에서 항우와 유방 시대 고사를 이야기할 때 참고하려고 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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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역사비평』 142호는 139호부터 꾸준히 모아 온 것으로, 지금은 143호(2023년 여름호)가 나왔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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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건 올해 3월의 일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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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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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역사비평』 은 현재의 일도 역사에 비추어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습니다. 그냥 단순히 지금 일을 옛 일에 비유하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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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주식과 부동산 등 투기 열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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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해방 이후, 70~80년대와 IMF시대를 거치면서 어떤 식으로 서민을 유혹하여 패망의 길로 끌어들이는지 엿볼 수 있지요. 특히 80년대의 '개미투자자'를 속일 수 있는 수단이 여전히, 그 어떠한 안전장치 없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쉽게 부자가 되는 길'에 대한 망상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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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한국사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종종 세계사 관련 좋은 논문들도 실리니까 꾸준히 구독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