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를 얻었으니 항우로 플레이 해보죠.
가상 시나리오인 '한실 삼분전' (193년)을 시박해봅니다.
이때 부활한 항우와 휘하 세력을 허창에 배치.
항우의 나이 25세입니다.
시나리오 설명은 이렇습니다.
동탁이 암살된 후, 헌제는 그 혼란을 틈타 도망칩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헌제가 목숨을 잃었다는 것...
손책과 여포가 원술을 계속 지지하기로 하면서 원술은 서주와 양주, 예주 일대를 기반으로 황제에 즉위합니다.
한편 유언 역시 마등과 한수의 지지를 받아 황제를 칭하죠.(이건 194년에 마등, 한수, 유언이 장안 기습전을 벌인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듯합니다)
한편 원래 역사에서 유우는 원소의 요청을 거부하여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으나, 여기서는 원소와 황보숭 등의 요청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네요.
유비는 유우의 부하로 남고, 조조는 유우의 지지를 표명.
이렇게 셋으로 나뉜 황제들이 새로이 난세를 움직인다고...
(아니 황제 되려고 여러가지 물품과 의례 등을 준비했던 유표는? = 이 덕분에 실제 역사에서는 조조가 형주 병합 후 황실 의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인데 말이죠)
뭐, 이 시대의 주인공은 세 명의 황제가 아닙니다.
바로 부활한 초패왕 항우죠.
195년, 게임 시작 2년만에 항우는 조조의 세력을 멸망시킵니다.(27세)
지도를 보면 항우가 허창과 낙양, 여남과 완 등을 점령하고 진류, 복양, 제북을 공략하며 조조를 없애버렸죠.
세력이 세 황제만 있는 건 아니어서 강동으로는 원래 손책이 정벌했어야 할 유요, 왕랑 등이 있고,
서쪽으로는 장안의 이각, 홍농의 장제 등이 보입니다.
5년이 지나 항우의 나이 32세...
항우는 하북으로 진출하여 유요의 세력을 요동으로 몰아내고, 원술의 중나라는 강동을 정복했으며, 유언은 장안을 점령하고 이각을 멸망시켰네요.
남쪽에서는 유표냐 사섭이냐의 싸움이 진행 중...
'게임 > 삼국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터치몰 취소 신청 후 스팀 직접 구매 (삼국지8 리메이크) (0) | 2024.10.01 |
---|---|
조조의 죽음 - 유비가 황제로 즉위하려면 (1) (삼국지13) (0) | 2024.10.01 |
자객 한세충-5 (삼국지13) (0) | 2024.09.12 |
자객 한세충-4 (삼국지13) (0) | 2024.08.30 |
자객 한세충-3 (삼국지13) (0) | 2024.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