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이후 기분전환도 할 겸, 자료도 수집할 겸해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찾았다가, 이게 나와 있기에 바로 구입했다.
바로 여명협의 <제갈량 평전>
요즘 <상군서> 등을 읽으며 제갈량 사상을 나름대로 재구성, 전에 없던 제갈량 캐릭터를 선보이고자 여러모로 준비 중인데, 이 책 역시 그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저스틴 폴라드의 <알프레드 대왕>.
이 책을 산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아서왕을 다룬 여러 매체는 실존하는 잉글랜드(굳이 따지자면 아서왕은 웨일즈이건만!) 국왕의 행적을 반영하여 영웅상을 만들었다는 것인데, 나중에 아서왕 관련 작품을 쓴다면 다시 잉글랜드의 여러 군주에 대해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둘째는 앞선 이유에서 파생되어 이 무렵 잉글랜드의 역사를 알고싶어서고,
셋째는 앞의 두 가지 공부가 중세 판타지 작품(재도전할 것이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조르주 보르도노브의 <나폴레옹 평전>
나중에 나폴레옹에 관한 작품을 쓸 때 필요할 것 같아서, 나폴레옹 관련 도서는 일단 리스트에 넣어두거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모으고 있다.
폴 C. 도허티의 <알렉산드로스의 음모>
이건 역사소설이라기보다는, 대충 훑어보니 알렉산드로스의 즉위 과정을 소재로 삼은 스릴러 소설에 더 가까운 듯하다. 언젠가 알렉산드로스와 디아도코이에 대해 다루는 작품을 쓸 때, 아니면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다루면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성격의 작품을 쓸 때 많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
송기호의 <발해 사회문화사 연구>다.
이건 후삼국과 발해를 배경으로 하는 어떤 소설(차기작일 수도 있고 차차기작일 수도 있다)의 참고자료로 삼고자 구입했다.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작품소개: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사마의의 후손들과 중원 천하를 찢어버릴 흉노의 조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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