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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족발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이다.
특히 시장에서 파는 족발이라면 냄새나 식감 같은 걸 싫어하는 편이다.
이날도 어머니께서 뭔가 매운 족발 같은 게 드시고 싶다고 하지 않으셨다면 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니까 일단 시장 밖에 있고, 사진으로 가게 외관을 봤을 때 깔끔한 곳을 골랐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용기에 정갈하게, 청결하게 담긴 모습이 첫 번째로 나를 감탄시키더니,
세 종류의 순살족발 모두 맛과 향이 훌륭한 것 아니겠는가?
가장 왼쪽에 있는 보통 족발은 기본에 충실하고, 마늘 족발은 과하지 않으면서 마늘의 장점인 풍미를 잘 살려내고, 오른쪽의 불족발은 불맛이 아주 매콤하게 감돈다.
맛있다고 연발하며 먹고 있자니, 어머니께서는 내가 이렇게 족발을 잘 먹는 걸 처음 보셨다고 하셨다.
그렇다.
나는 족발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이날까지 제대로 된 족발을 그리 많이 접하지 못했던 것 뿐이었다.
이후로도 불족발 단독으로도 시켜보았는데, 여전히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으로 다 식은 걸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앞으로 족발은 구구족이다...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289 화 연재중, #NOVEL, #판타지, 줄거리: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 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 사마의의 후손들과 중원 천하를 찢어버릴 흉노의 조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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