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미 증시의 하락이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7일, 월요일에는 2563원의 손실이 있었고,
8일, 화요일에는 753원의 손실이 있었습니다.
이날 유럽 증시도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9일, 수요일에는 [똑똑한 펀드]에서 48월 손실, [합리적인 펀드]에서 4원 수익이 나면서 하락세는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만, 방심할 수는 없죠.
펀드는 하락세일때 추가적인 투자를 중단하고, 상승세일 때 조금씩 투자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즉, 아직 하락세인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서, 저는 투자를 늘리지 않고 상승세가 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똑똑한 펀드]는 3일간 2309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그러나 2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4325원의 수익을 거뒀기 때문에, 여전히 2016원이라는 수익을 봤으니 장기적으로는 흑자인 셈입니다.
즉 여기서는 펀드 투자에 있어 '기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라 하겠습니다.
[합기적인 펀드]는 3일간 1051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원금 손실이 677원 발생한 셈인데,
저는 원금 손실은 펀드 투자 초기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 화요일에도 상황을 계속 지켜봤으며, 아니나다를까 수요일부터는 조금 회복세를 보입니다.
원금 회복, 혹은 지난 주 금요일 수준의 수익선을 회복한다 해도 저는 펀드를 팔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는 우리같은 소액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손해를 보거나 이득을 거의 거두지 못하는 이유가 '초조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상승세로 돌아서면 다시금 그 기회를 타고 수익을 늘려나가야지, 물러서선 안된다고 보거든요.
초조함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도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만. 잃어도 그리 뼈아프지 않을 규모로만 하라'는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몸을 사릴 때입니다. 하락세로 보이는 지금은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유튜브의 각종 투자 광고에도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지금 각종 광고는 '제발 우리 투자 방식을 따라하라'거나 '기회'라는 식의 선전이 많이 보이는데, 저는 이게 개미들을 잔뜩 모아서 이익을 보고 자기는 빠져나가려는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상승세로 반전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겁니다.
물론, 상승세로 반전이 된다면, 다시금 '안전한 규모'에서 투자를 늘려나가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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