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포스트 어제(9월 28일) 수익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9월 6일 2127원, 9월 8일 1806원은 <크루세이더 킹즈3>의 발매와 관련 포스팅으로 하루 방문객 수가 엄청났을 때의 일이니 이해는 간다.
그런데 어제는
26, 27일의 방문객 수인 1134명, 880명보다 적은 612명이 이 블로그를 방문했음에도, 수익은 10배 이상인 3313원이었다.
즉, 블로그 수익과 방문객 사이에는 필연적이라고 할만한 관계는 없다. 물론 많은 방문객이 들어오면 그만큼 광고를 많이 보고, 또 그게 수익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방문객이 들어오더라도 그들이 광고를 '클릭'하게끔 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클릭할만큼 '끌리는' 광고가 올라오도록 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내 생각에 요즘 열심히 올리는 생활 팁, 그 중에서도 '돈' 관련 포스팅이 맹활약을 한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이 '돈' 관련 포스팅을 하면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
글쎄. 나는 조금 회의적이다. 뭐든 꾸준히 한다면야 가능성이 있겠지만, 일단은 누군가가 '들어올 수 있도록' 눈에 띄어야' 한다. 그러려면 검색 결과 상단이나 앞 페이지에 올라와야 유리하고, 또 검색 결과에서 상위를 차지하려면 일단 블로그의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
가끔 네이버나 포털 사이트가 검색을 손본다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서 '네이버가 블로거들 다 굶겨 죽인다'는 둥,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블로그의 '신뢰도 높이기'를 소홀히 한 경우가 아닐까 싶다.
어딘가 업체에서 받아온 저질 리뷰, 정보라고는 없는 정보글, 밉살맞은 네이버 이모티콘 범벅의 글... 그런 글들을 올려놓고서 '왜 내 블로그는 성장하질 않지?'라고 불평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나는 2014년부터 '패러독스 인터렉티브 사'의 게임들을 공략해왔다. 특히 플랫폼 '스팀'에 올라오는 도전과제들을 클리어하는 공략을, 5년 이상 꾸준히 올렸다. 내가 게임을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토록 도전과제 공략을 꾸준히 올려 온 사람은 '대한민국에 나 한 사람 뿐이다'라고 자부할 수 있다.
즉, 나는 5~6년 이상 이미 신뢰를 쌓아왔다. 그렇기에 같은 키워드를 써도 거의 상위권에 노출된다.
'나만의 컨텐츠'를 개발하라. 전문가가 아니어도 상관없고(솔직히 5~6년쯤 파면 전문가가 된다), 능수능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런 컨텐츠를 통해 일단 신뢰를 쌓아라. 구독자의 신뢰, 네이버 검색엔진의 신뢰를 쌓는 것이다. 그리고 수익에 도전해보라.
내가 블로그를 키우는 전략은 이러하다.
자, 그러면 네이버 블로그도 살펴봤으니, 본격적인 수익용 블로그, 티스토리 수익도 살펴보자.
티스토리 쪽은 애드핏과 애드센스를 붙여뒀는데, 이는 애드포스트와는 광고 방식 자체가 달라서 뭐라 말하기 힘들다. 역사가 깊고, 글 수도 많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티스토리 블로그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글 수도 적고, 2019년 한 해를 완전히 쉬어버렸다(거듭 말하지만 무척 후회된다).
그래도 계속 10원대~20원대 수익을 올리다가 어제 32원 수익을 올린 게 눈에 띈다. 흠... 뭔가 관련성이 있을까?
애드센스 수익도 흥미롭다. 만날 1센트 수익만 올리다 어제 갑자기 10센트 수익을 올렸다. 이것도 꾸준히 하면 는다. 중요한 건 '수익이 낮을 때'를 참고, '높아질 때까지'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것. 인내, 끈기,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다.
요령은 그 다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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