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탈퇴했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건 기업이 아니라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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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많은 독자분들이 힘든 환경에서 노동하신다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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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괴물들 밑에서 일하는 걸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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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피땀으로 먹고 사는 저도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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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 사태 때 많은 분들의 계정 삭제와 시위가 넷마블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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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팡 탈퇴 운동도 쿠팡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