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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니까 벌써 2년이 넘었다. 요즘엔 이런 공연에도 못가고... 참 안타깝다. 코로나 전에 좀 더 자주 다닐걸 하는 생각도 들고.
대학원 동기 누나가 표를 얻었으니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는데, 꽤 재미있게 봤던 걸로 기억한다.
이 연극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유명한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의 오마주다.
연극은 영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듯이 전개되는데, <모던타임즈>에서 다루었던 사회, 인간, 노동의 문제를, 21세기 우리가 맞닥뜨린 사회, 인간, 노동의 관점에서 다시 다루었다. 여전히 같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또 어떻게보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심화된 문제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은 다시 한 번 '따스한' 방식으로 극복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찰리 채플린과 <모던타임즈>에 대해서는 들어본 바가 있어서 꽤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 듯하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꼭 이 연극에 영감을 불어넣어 준 원작, 찰린 채플린의 영화를 한 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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