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여1 고구려의 동명왕 신화 훔치기? 송호정의 『처음 읽는 부여사』에서는 북부여, 부여, 동부여에 관한 재미있는 가설을 소개한다.한국사의 고대 국가에 붙는 동서남북 방위는 국호에 고정적으로 붙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를 기준으로 붙을 수도 있고, 혹은 그 나라의 옛 수도와 현 수도의 위치를 비교하여, 혹은 다른 나라를 기준으로 하여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옥저는 두만강을 '기준'으로 삼으면 남옥저와 북옥저로 구분되지만, 고구려를 기준으로 하면 남옥저는 동옥저로 불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삼국유사』에 전하는, '동해 바다에 접하며 가섭원에 도읍한' 동부여의 존재는 부정된다. 동부여가 자리해야 할 지역에는 유적과 유물 발굴을 통해 북옥저(책성, 책구루)가 자리할 뿐, 동부여라는 정치체가 자리할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2025. 2.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