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포용1 포용의 웹소설은 가능할까? 경찰들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어떤 남자. 그 상황을 지켜보던 한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남자를 안아줍니다. 고래고래 질러대던 목소리는 잦아들고, 이내 청년의 품 안에서 남자는 울먹입니다. 제가 언젠가 쓰게 될 웹소설은 독자들을 이렇게 안아줄 수 있을까요? *** 글을 쓰다보면 바보들을 자주 만납니다. 도저히 조롱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미련한 사람들도 있고, 비난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못되어 처먹은 인간도 있습니다. 구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서가 망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빈정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보들은 어리고, 지쳤고, 겁먹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요즘.. 2021. 5.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