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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츠 오브 아이언

[하츠 오브 아이언4] 도전과제(30)-태양을 삼킨 용(4)

by 루모로마노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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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차량화 부대'를 연구해줍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이어질 네셔널 포커스 중 '실험적 기계화 부대(experimental mechanised unit)'라는 게 있는데, 이걸 진행하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이 기술을 연구해 둘 것이거든요.





 '태양을 삼킨 용'이라는 이 글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이번 플레이를 통해 일본을 병합할 겁니다. 어떻게 병합할 것이냐... 무력으로? 아니죠.


 여기 보시면 이렇게, 일본을 속국화하는 네셔널 포커스가 있습니다. 이걸 진행해서 일본을 일단 괴뢰국으로 만들고, 자치도를 낮춰서 합병할 겁니다.


<일본 지배


 수십년 간, 일본은 우리 독립의 가장 큰 위협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종속시키기 전에는 서구 열강들과 동맹을 맺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이 또 다른 시도를 하게 놔둘 수는 없다. 우리가 먼저 쳐야 한다.>


 이 루트는, 일본의 네셔널 포커스를 잘 봐가면서 진행하도록 하세요. 일본이 네덜란드령 동인도나 미국을 공격하기 전에 굴복시키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진행하려면, 당연히 AI는 '역사적'으로 두어야겠죠?





 일단 독립은 했으니까, 여기서 세이브 파일을 좀 백업을 해두세요. 그리고 이제 중국 통일 작전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제국 회복


 이제 우리는 자유를 얻었으니, 중국의 나머지 지역에 있는 반역자들과 도적들을 상대로 전쟁을 이어가야 할 때다. 이 시도로 우리는 이 나라를 통치하거나, 소멸당할 것이다.>





 그러면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국의 나머지 지역들 전부와 전쟁을 벌이는 거고, 다른 하나는 군벌들을 대상으로 황제의 봉신이 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봉신화를 요구해야겠죠?


<봉신 제안


 전쟁은 이 나라를 조각내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우리 궁정에서 한 자리 차지하길 거부해온 이들에게 제안을 한다면, 우리는 이를 끝낼 수 있다.>


 이때도 세이브 파일을 좀 백업해두세요.





 이 스크린샷은 봉신화 요구를 받아들인 군벌들과 함께 중국연합전선을 탈퇴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신강, 광서, 산서, 서북삼마가 저의 봉신이 되었지요.


 뭐, 다른 이들은 봉신이 안 되어도 좋은데, 광서와 산서는 꼭 봉신화하는 게 좋습니다. 첫째, 광서는 굉장히 강력한 전력입니다. 둘째, 산서가 우리 편이면 저 좁은 전선에서 일단 국민당군을 포위섬멸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서북삼마도 봉신화하는 게 좋은데, 서부 산악지대에 있는 국민당군의 공군기지를 먹고 승점을 확보해서 전쟁을 빨리 끝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은 일본이 서구 열강들과 전쟁을 시도하기 전에 끝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군벌 하나 정도는(위 스크린샷에서는 운남) 우리의 요구를 거절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그 군벌에 '속국화 요구' 전쟁명분을 받고 전쟁을 걸 수가 있거든요.


 여기서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일단 중국과 전쟁을 시작했을 때, 위 스크린샷처럼 아무 팩션에도 가입해 있지 않은 상태라면, 봉신들이 다시 청나라를 배신하고 국민당 편에 가담해버립니다. 따라서 꼭 팩션을 만드시거나 다른 팩션에 가입해두세요. 저는 팩션을 만들기보다는,





 추축국에 가담하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왜냐고요?





 전에 말씀드린 대로, 독일과 우호 관계를 맺는 네셔널 포커스가 자동 완성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70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대략 48개 사단 갖춰졌으면 국민당과 전쟁을 개시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아직 속국들은 전쟁에 참여시키지 마세요.





팔켄하우젠에게 시민권 주지 말고, 급하니까 우측의 '독일과의 긴밀한 연대' 루트를 탑시다. 빨리 일본을 속국화할 준비를 마쳐야 하니까요.


<독일과의 긴밀한 연대


 독일에 파견된 우리 사절단이, 더욱 산업을 발전시킬 차관을 포함한 대규모의 협력 가능성을 이끌어냈다.>





<전차 구입


 기갑 차량들은 현대 전장의 선봉을 이룰 것이다. 우리는 중국군의 첫 기갑부대를 창설하기 위한 준비로 전차를 구매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독일과 기갑부대 관련 제휴를 하는데요, 이건 뭐, 당장은 써먹기 어렵고 나중에 소련과 한 판 붙을 때 유용합니다.





<실험적 기계화 부대


 유럽의 이론가들은 전차의 가장 좋은 운용법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해왔다. 빠른 전차와 기동 보병이 결합된 부대를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하다. 우리는 이 부대를 육성할 것이다.>


 자,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차량화 부대 연구가 잘 끝났다면 이 네셔널 포커스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병협동전장


 트럭은 현대 기계화 전장의 초기 실험에서는 적합했지만, 형편없는 국토 횡단 능력과 장갑의 부족은 전선 업무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그냥 차량화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이 네셔널 포커스를 연구하고 나면 기계화 부대 연구에 보너스를 줍니다.





 자, 제병협동전장 네셔널 포커스가 완료되고, 이렇게 중국과 전쟁중인 상황이라면,





 위 스크린샷처럼 Renegotiate the unequal treaties와 One China Policy, 두 개의 네셔널 포커스는 자동으로 통과됩니다.


<제국의 유산


 중국은 천년 동안 동방의 지배 세력으로 있어왔으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했다. 이제 우리의 옛 위상을 되찾을 때가 왔다.>





 1939년 12월 무렵에는 난징을 가볍게 돌파합니다.





 이제 일본에게 속국이 될 것을 요구해야 하는데, 아직 이 네셔널 포커스는 누르지 않은 상태로 있겠습니다. 일단 국민당과의 전쟁을 끝내고, 거기서 확보한 물자와 산업력을 이용해, 사단을 엄청나게 양성해서 일본을 평화적으로 속국화시킬 거에요.





 1940년 4월 무렵입니다. 이렇게 광서 군벌과 국경이 닿았으면 이제, 광서 군벌도 전쟁에 부르도록 합시다.





 서북삼마와 신강도 불러서 사방에서 두들겨주면,





 1940년 12월, 마침내 청나라는 중국의 패권을 되찾게 됩니다.





 마침 서쪽에서는 한창, 독일이 승승장구하고 있군요.


 일본의 속국화는 다음 편에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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