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오브 아이언4] 광복절 기념 - 한국으로 세계정복!(8)

만주족이 그러했듯이, 중원으로 밀고 들어가 중국을 통치하게 된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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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갈림길 위에 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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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당산, 대련, 인도차이나에까지 손을 뻗은 일본... 일본과 동맹을 회복한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포르투갈령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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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먼저 회복하여 배후의 안전을 확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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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방의 정세는 심상찮게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민주화하면서 중일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고, 이에 미국은 침묵했으며, 대서양에서의 위협이 한결 가벼워진 독일은 소련군을 격파하고 끝내 모스크바, 스탈린그라드, 레닌그라드를 함락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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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소련의 멸망을 지켜만보면, 결국 독일과 길고 긴 국경을 맞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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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소련을 도와 독일을 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면 소련과 영국이 만들어낸 체제가 고정되어 향후 행동의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공산당을 섬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기서 공산당을 지원한다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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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세계제패를 위해선, 한국이 '어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나라들이 모두 조개와 새가 되어 서로 싸워야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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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은 독일이 모든 것을 갖지 못하도록, 최소한 극동의 자원이라도 건지고자, 소련의 배후를 치기로 합니다.

 

 

 

 

 

그러고 나서 추축국에 가담(이렇게 하지 않고 추축국에 먼저 가담해서 참전하려 하면, 연합국과의 전쟁이 독소전과 합쳐져 있어서인지 연합국과도 싸우게 됩니다. 아무래도 그건 피하고 싶었거든요)합니다.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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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맹들과 기술적 진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세력 전체는 전시 연구 개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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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50개 이상, 전쟁중, 세력 가입,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기에, 포커스를 진행해줍니다. 이걸 해주지 않으면 연구 슬롯이 최대 4개가 한계입니다. 그러니 이 포커스를 통해, 연구 슬롯 5개를 확보하고 보다 높은 기술적 우위를 점하도록 합시다.

 

 

 

 

 

'포방부' 컨셉을 위해 포병 사단(10보 6포)을 양성할 계획이므로, 포병 공격과 방어에 보너스를 주는 인사를 군 고위 지휘부에 집어넣도록 합시다.

 

 

 

 

 

소련은 당황했는지 신강만을 참전시켰다가, 한참 뒤에야 몽골을 참전시켰습니다. 한국군은 거리낌없이 전진합니다. 이미 유럽 전선은 우랄 산맥 남쪽을 넘어가고 있고, 바쿠 함락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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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은 순식간에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하고 외만주로 나아갑니다.

 

 

 

 

 

1945년 2월의 정세. 신강은 국토 절반을 빼앗겼고, 몽골도 남부와 동부에서 크게 밀려났습니다.

 

 

 

 

 

그 사이 한국은 포커스를 완료하여, 이제 5개의 연구 슬롯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1945년 3월 10일, 신강의 수도 우루무치에 입성하는 한국군.

 

 

 

 

 

훗날 일본이나 영국에 상륙할 때를 대비하여, 한국은 수륙양용 전차 연구를 개시합니다. 수륙양용 장갑차와 함께 훗날 큰 활약을 펼칠 예정입니다.

 

 

 

 

 

 

1945년 3월 19일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가 한국군의 손에 들어옵니다.

 

 

 

 

"이로써 몽골에 대한 원한도 갚았다고 할 수 있군."

 

 

 

 

 

1945년 4월 8일, 신강 정부가 붕괴합니다. 외만주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령으로 넘어갔습니다. 유럽 추축국 세력은 이제 중앙아시아로도 들어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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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멸망이 코앞입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