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열강을 모두 제거하고, 부탄 등 다른 소규모 국가들을 정리하기 시작한 대한민국...
(이 시점부터는 풀옵션으로 돌려도 상관 없겠다는 판단에, 그렇게 했습니다)
1965년 8월 28일, 대한민국은 네팔 침공을 시작합니다.
네팔의 산악지대마저 거뜬히 돌파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삼균주의 전차군단.
네팔을 정리하고 나서는,
마케도니아를 없애고,
드디어 중국공산당에 선전포고를 해줍니다.
고작 1개 사단으로는 압도적인 한국군의 공세를 막을 수 없습니다.
참고로 '세력'이 있는 적을 치면 다른 나라에 정당화를 걸 때 시간이 아주 많이 단축됩니다. 몬테네그로에 정당화를 거는 데 85일 밖에 걸리지 않는 걸 봐주시기 바랍니다.
1개 사단을 섬멸하지만, 어째서인지 마카오로 진입하지는 않는 대한민국군. 대신 대한민국의 제트 전투기가(광저우 쪽에 보이실 겁니다) 상공을 돌며 불온한 움직임이 없는지 감시 중입니다.
그 후 대한민국은 몬테네그로와 티베트마저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세계지도가 점차 깔끔해져가는군요.
1966년 11월 무렵에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마저 정리.
터키를 네 방향에서 포위하고 멸망시킬 준비에 들어갑니다.
네. 터키를 멸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 대륙이 통할 수 있는 길을 뚫을 것입니다.
압도적인 공세에 정신 못차리는 터키군. 순식간에 제2의 로마, 콘스탄티노플도 한국군의 점령 하에 들어갑니다.
1966년 크리스마스 이브.
터키가 한국에 합병되었습니다. 한국은 이제 무제한적으로 자원을 아프리카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서남쪽으로, 브라질을 향해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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