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저 멸망시킨 대한민국.
이젠 남은 연합국의 구성원들, 즉 그린란드로 쫓겨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에티오피아 등을 노립니다.
1964년 3월에 이렇게 네 나라가 모두 합병당하는데, 저는 연합국의 일원인 리비아나 서사하라도 참전할 줄 알았으나, 이들은 침묵을 지키더군요.
이후 대한민국은 파시스트 정권이 들어선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Greater Korea' 세력을 만드는데, 이는
마지막 추축국인 프랑스 망명 정부를 칠 때, 다른 파시스트 세력이 여기에 가담할까 두려워서였습니다.
한편으로 타이 침공을 계획하면서도, 홍콩에서 출발하여 필리핀을 복속시킬 계획도 꾸밉니다.
1964년 11월 대한민국은 태국에 전쟁을 선포하는데,
민주주의 국가였던 필리핀이 태국에 독립을 보장해뒀다가 전쟁에 가담했으며,
동시에 두 나라가 아시아 연방을 창설하더군요.
뭐, 이들과 싸우는 사이 한국은 서쪽에서 포르투갈을 합병하기 위해 침공합니다.
합병 후에는 중국공산당을 마카오에 살려냈죠.
왜냐... 전에 미국과 전쟁할 때, 미국이 중화민국이 주도하는 '국공합작' 세력에 가입한 걸 기억하실 겁니다. 여기에 아이티, 파나마, 쿠바, 온두라스도 가입했는데...
전쟁 후 남겨진 이들의 리더는 (버그로 인해)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중국공산당'...
그러다보니 중미의 그 나라들은 탈퇴하지도, 주도권을 빼앗아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왜냐...
중국공산당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일단 존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사하긴 합니다만, 중공이 복귀하자마자 멤버들이 다 나가버리네요...
입 닥쳐라, 모가놈. 어째서 네놈을 살려내자마자 '공산주의자의 위협은 종식되었는가' 이벤트가 계속 뜨는 거지?
여하튼 1965년 3월 시점에,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프랑스, 태국, 필리핀, 리비아, 서사하라, 크로아티아를 멸망시켰습니다.
프랑스를 멸망시킨 후에는 알제리에 북아프리카 영토를 돌려줘야 했는데요, 그 까닭은... 영국이 독립시킨 알제리 영토가 모조리 '진입 불가능'한 사막지대에 위치해서, 멸망시키려면 일단 '진입 가능'한 땅을 내어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4월에는 부탄까지 멸망시켰군요.
여하튼 길고 긴, '세계 통일'을 향한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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