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 나초,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나는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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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버거(정확하게는 이런 건 그냥 '징거'라고 한다고 들었다)류도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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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버거 세트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이 말 그대로 '상하이'라는 느낌이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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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맥도날드에 이 상하이 버거를 업그레이드한 버거가 두 종 나왔다고 해서, 출시되자마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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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이렇게 늦게 하다니...)

먼저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 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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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존 상하이 버거와 달리 일단 타바스코 소스가 추가된 듯하다. 이것만 추가했다면 그냥 맵기만 한 맛을 싫어하는 나는 별 매력을 못 느꼈을 텐데, 나초를 잔뜩 넣어 나초 특유의 고소함과 바삭함으로 매운 맛을 적절히 달래며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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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도 엄청나게 광고하는 '튀김을 쌀가루로 더욱 바삭하게' 만든 게 정말인지, 확실히 패티도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타바스코 소스&나초보다는 이 더블 상하이 버거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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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의 바삭함을 더해서 패티를 두 장 써도 질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상하이 버거의 맛이라 '좋아하는 것 X 2' 가 된 셈이라 무척 즐겁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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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자금 사정이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데...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