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연재를 준비하다가 정신이 없어서 놓쳐버린 텀블벅 예구 기간... 이후 서점에 나오기를 기다렸던 책.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친이 사줬다ㅎㅎ
콘스탄티누스 11세 (페이트/그랜드 오더)
여자친구가 준 페그오 굿즈.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선물로 사주었는데,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인물 둘을 저에게 다시 준 겁니다 ㅎㅎ 그 두 인물이란, 콘스탄티누스(콘스탄티노스) 11세,
lumoromano.tistory.com
콘스탄티누스 11세 폐하와 비잔티움(동로마) 제국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나날을 다룬 이 책 역시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다.
전에 히스토리퀸에서 출간한, 역시 김연수 선생님이 번역에 참여하신 <알렉시아드>도 구매했는데, 이번 책도 그렇고 동로마 관련 책을 많이 내주셔서 감사할 따름...
좋은 대체역사소설은 물론 많은 역사 자료를 기반으로 해야겠지만, 동시에 이전에 어떻게 '소설화' 되었는지(대체역사가 아닌 역사소설로)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소설을 쓸 때도, 물론 고대 로마 관련 자료나 이전에 나온 대체역사 작품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콜린 매컬로나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로버트 해리스의 역사소설을 읽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언젠가는 동로마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쓸 생각인데, 그때 이 책을 떠올리며 작업할 수 있길 바란다.
흉노 유표는 삼국지를 찢어
루모로마노 -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 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
novel.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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