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는 시작 92년째인 1535년의 정세로 마무리를 지었죠.
동쪽으로는 일본, 서쪽으로는 러시아를 괴롭히는 원나라입니다.
이제 오스만을 괴롭힙니다.
오스만을 괴롭히면서 방어 이념을 엽니다.
오스만과의 전투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려면 방어 같은 군사 이념이 필요하긴 합니다만(아니 차라리 귀족주의 이념을 열 걸 그랬나?),
인본 이념 대신 경제 이념을 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 그보다도... 건물 짓기 같은 걸 게을리 한 것도 있습니다.
어쨌든 오스만이 장악한 폰토스 초원 일대를 유린하고
압도적인 힘으로 오스만의 군대를 갈아버리는 원나라 군대.
아예 반격을 가해 수도 콘스탄티니예까지 함락시키며
거의 10년에 걸친 전쟁에 끝을 맺습니다.
시작 104년째인 1547년의 일입니다.
폰토스 초원 대부분을 장악했죠.
이렇게 되니 미션 하나가 또 풀립니다.
<타타르를 복종시키다.
이른바 금장 칸국이라는 것들에게 자치권을 허락한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 그들의 칸국이 조각나면서, 타타르를 재통일하고 그들을 울타리에 다시 집어넣는 일은 우리의 몫이 되었다>
자, 이러면서 루테니아와 러시아 지역에 영구 클레임을 준다고 합니다.
이제 좀 몽골 제국의 명확한 형태가 보이는군요.(시작 106년째인 1549년의 지도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계속 후회되는 게 있습니다만,
'주(州)'의 범위가 너무 작다는 겁니다.
주를 늘리고, 그러자면 정부의 통치 한도도 늘려야 하니 정부 건물도 지어야 하고, 또 그러자면 그 자금을 댈 생산 시설, 사원 등도 잘 지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국 도전과제를 달성은 하긴 합니다만, 돌이켜보면 후회되는 부분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클레임이 걸려 있다면 '협박'으로 땅을 틈틈이 빼앗는 것도 한 방법일 텐데 말이죠... 그걸 활용 안 한것도 후회가 됩니다.
뭐 어쨌든 후회 복기는 다른 게임에서 활용할 일이고...
도전과제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다음편에 이어서 계속 보여드리지요.
삼국지 흉노는 위촉오를 찢어
"내가 유표(劉表)였으면 천하통일 했다."<br/>그러자 신은 나를 흉노의 유표(劉豹)에 빙의시켰다.<br/>사마의의 후손들과 중원 천하를 찢어버릴 흉노의 조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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