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전투에서 이겼는데 데스몬드 백작의 아들이자 후계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승점이 100%가 되네요.
공성이고 뭐고 더 생각할 필요 없이,
곧바로 합병합시다.
모름지기 건국왕은 무력이 뛰어나야 하는 법입니다. '용감무쌍'을 찍어줍시다.
아트로네에 명분 날조를 시켰던 주교가 돌아왔는데,
실은 이게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여기서 '아니 그렇게는 못 하겠소'를 골랐는데,
돈이 나가서 적자가 나더라도, 그냥 '끝까지 완수하게!'를 골라서 명분을 가져옵시다.
'아니 그렇게는 못 하겠소'를 고르면 명분 날조가 다시 0으로 돌아갑니다. 어마어마한 시간낭비를 한 셈이죠.
어쨌든 이렇게 1070년에 아트로네를 병합하는 데 성공.
3편에는 영지 장악력이라는 게 생겼는데, 무관장을 이용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새로 얻는 영지나, 공성전에서 함락되었던 영지는 이게 하락하더라고요.
영지 장악력이 낮으면 세금이나 징집병 등에 패널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얻은 영지 아트로네를 이렇게 올리는데... 그냥 내버려둬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수치가 있는 것 같아요?
정확히 어떤 규칙으로 오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래 아트로네 백작이었던 자는 이렇게 감옥에 있는데, 자기 옛 영지에 대한 명분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석방시켜 주었습니다.
1072년, 동쪽으로 아스라거 백작령까지 영토를 확장합니다.
북쪽으로 콘나흐트를 공략하는데, 여기에 명분 날조를 할 때 콘나흐트 '공작령' 명분을 얻을지, 콘나흐트 '백작령' 명분을 얻을지 묻더군요. 저는 '공작령' 명분을 고르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이 콘나흐트가 정복왕 윌리엄이랑 동맹이어서 무척 긴장했습니다만...
인간이 아니라 괴물의 경지에 오른 소왕 무르하드는 두 배가 넘는 적을 물리쳐버렸습니다. 얼마나 큰 승리였는지 '콘나흐트에서의 학살'이라는 이름으로 전투 기록이 남았군요.
전쟁에서 승리해 콘나흐트 공작위까지 겸한 상태에서, 그 공작령의 규범 권역 안에 있는 브레이프네를 권역 명분으로 치도록 합니다.
그 후에는 봉신들과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직할령을 6개로 확장.
아일랜드 왕으로 즉위할 준비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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