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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두가지가 있다. 전통적인 떡갈비 맛, 그리고 매운 맛.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뒤(완전 해동이 아니라 살짝 해동), 기름을 두른 팬 위에서 저렇게 구워주면 된다. 위 사진은 전통 떡갈비 맛.
맛있다. 쫄깃하다. 떡갈비 냄새가 아주 죽여준다. 기름이 사방에 튀기 때문에 뒷정리가 좀 문제지만, 원래 부엌 일이 그런 법이니까 뭐.
이건 매콤한 맛이다. 보면 알겠지만 매콤한 소스가 섞인 기름이 나오는데, 프라이팬을 잘 관리하려면 조리 이후에 잘 닦아줘야 한다. 아직 열기가 있을 때(손 조심!) 키친타올로 잘 닦아내는 것을 권장한다.
이것도 맛있긴 맛있는데, 적당한 매움보다 아주 약간 더 매우니까 주의할 필요는 있다. 그렇지만 전통맛 먹다가 좀 질린다 싶으면 이걸 꺼내 먹으면 아주 딱이다.
나중에 햄버거빵을 사서 싸먹거나 해봐야지. 달걀프라이를 같이 끼워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아니면 예전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님이 했던 것처럼(맞나?) 팬케이크를 만들어서 끼워먹어볼까? 흠...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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