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보의 네이버 통장 투자(1)

카카오펀드를 쉬는 동안, 통장보다는 높은 이자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다가 '네이버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12월 31일, 일단 시험삼아 만원을 넣습니다.

 

 

 

 

 

같은 날 상당히 안정적인 투자일 것이라는 판단이 서자마자, 9만원을 추가 투입.

 

 

 

 

 

12시를 지나서 새해가 되자마자 2원이 수익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12만 3132원을 추가 투입.

 

 

 

 

 

수익이 '올해의 누적 수익'에 반영되는 건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새벽쯤 되어야 합니다.

 

 

 

 

 

1월 2일로 넘어가는 자정에는 3원이 수익으로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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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익은 2원이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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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확한 수익은 2.XXX 원이고, 소수점 아래는 나중에 합산되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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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투입금은 두 배로 늘었는데, 수익은 왜 두 배로 늘어나지 않은 것일까...?

 

 

 

 

 

일단 실험을 위해 80만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이로써 지난주기 카카오펀드에 투입되었던 금액인 1,023,132원이 전부 투입되었습니다.

 

 

 

 

 

1월 3일로 넘어오긴 했는데... 전과 다를 바 없이 3원이 증가합니다. 뭐지?

 

 

 

 

 

1월 4일에도 2원 증가. 아니 처음 수익을 거둘 때에 비해 10배가 증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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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시점에서 가설을 하나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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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장도 투자를 해서 그 수익을 나누는 CMA상품이니만큼, 어느 시점에 입금한 투자금에 해당하는 수익만 계속 나오고 있고, 지금 총 투자금에 해당하는 수익이 나오려면 월요일 영업 결과가 반영될 화요일(5일)을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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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5일이 되자 수익이 72원 증가합니다.

 

 

 

 

 

올해 누적 수익에는 82원이 들어왔다고 되어 있는데, 이건 세금을 제외하기 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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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원은 세금이 반영된 수치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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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투자 총 수익 : 17,709원

(앞으로는 카카오펀드와 네이버 통장 등을 막론하고, 투자 상품으로 얻은 수익을 모두 합산해보겠습니다)

 

 

 

 

전에 생각했던대로, 카카오펀드(똑똑한 펀드)는 2020년 12월 24일에 정점을 맞이하고, 등락을 반복하지만 12월 24일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펀드는 뭐... 직접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답이 없어요. 남들 오를 때 떨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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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전에 예측했던대로 3월 정도까지 네이버 통장에서 비를 피하면서, 펀드에 다시 투자를 할 '발목'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발목'을 찾는 순간 다음 '어깨'로 예상되는 8월 정도까지 지켜볼 생각이고요. 그리고 그 사이엔... 원고료든 급여든 3차 재난지원금이든 돈을 모으고 모아서 추가적인 투자금을 확보해야겠죠. 최소 300만원에서 1000만원, 기간은 6개월~1년 정도 투자할 여유를 갖춰둬야겠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