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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록/독서기록

2021년 1월 26일 독서노트

by 루모로마노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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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56쪽 ~ 81쪽, 총 26쪽

『주가폭등 20가지 급소』 27쪽 ~ 70쪽, 총 44쪽

누계 37689쪽, 340화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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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룸은 모든 면에서 지방자치 정부의 성격에 강했다. 고대 그리스의 유산인 문명에 대한 로마의 이데올로기적 관점에 따르면, 지방자치 정부는 문명화된 인간을 양성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그것은 분별력 있는 사람들 앞에서 지역 현안을 토의하다보면 고도의 이성적 능력이 발현된다는 이론에 입각한 것이었다.

-『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68쪽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을 올바른 삶이라 여기고, 영지에서 고립된 채 사는 것을 불합리한 것으로 보았다. 현대 영어에서 쓰이고 있는 단어 '바보idiot'도 지방 공동체에 참가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뜻하는 그리스어 'idiotes'에서 온 말이다.

-『로마제국 최후의 100년』 688쪽

 

 

*가끔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거나, '정치에 흥미가 없다', '정치에 참여하지 않을 자유도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바보들이 있다. 이 점을 지적하면 '너만 깨어있는 시민인 척, 우월한 척 한다'고 비난한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애초에 그리스어에서 바보의 어원이 '정치에 참여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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