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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울워커

[소울워커] 캔더스 시티로

by 루모로마노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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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초보자 마을을 떠나 좀 더 난도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캔더스 시티로 가라고 하는 벤자민 씨. 너는 평범한 여고생이니,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라는 충고도 해줍니다. 약간 그런 것 같아요. 아이를 보호해야하는 어른인데, 아이의 뛰어난 능력 때문에 전장에 몰아넣을 수밖에 없는, 어른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어른의 괴로움이 묻어나는 듯한 말입니다. 고전 라이트노벨인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에서도 그런 어른이 나오죠...





 이제 제6구역... 이라는 곳으로 나왔는데, 일반 RPG 게임의 필드 같은 곳입니다. 칼을 꺼내 놓는 게 기본 상태인데다, 휘두를 수도 있어요.





 무법지대 문턱까지 나가보니, 무시무시한 소울정크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괴물의 땅.


 저길 뛰어서 돌파해봤는데 레벨 55짜리들이더군요. 죽을 뻔 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캔더스 시티로 진입합니다(이후에는 헬기 타고 나갔습니다)


 이 제6구역은 다른 마을들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육로로는 마을들이 각각 단절되어 있다는 이야기죠. 이를 하츠 오브 아이언 식 전선으로 생각해보면... 각 마을들은 보급선이 끊겨 있거나, 적의 돌파에 부딪혀 수세에 몰려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캔더스 시티의 이 분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보급이 끊겼네, 수세에 몰렸네, 언제든 도시를 버리고 퇴각해야 하네, 말이 많죠.


 음, 일단 저 귀여운 캐서린 양을 주목해주세요.





 이후에 헬기를 이용해 마을을 오갈 때는... 진짜 헬기를 타고 가는 듯한 연출이 나와요. 가면서 이렇게 지상을 구경도 할 수 있는데, 음... 마치... 영화 <월드워Z>를 보는 것 같아요. 인간은 이제 닿을 수 없는, 괴물들의 지상...





 초보자 마을을 나오니 3일 간 쓸 수 있는 기본 코스튬을 줍니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모습과 같은 거죠.





 분명 오픈베타 때는 검은 속바지를 착용했었는데 말이죠...





 공백에 15년을 있었던 하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캐서린도 3일 정도 공백에 빨려들어가 미미한 초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를 따라 이렇게 모험에 나서기도 하는데, 음, 파티 플레이를 하면 보호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딸의 위험한 행동에 걱정도 되고 화도 난 아버지.





 아버지는 딸을 걱정하지만,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역시 화가 난 사춘기 딸은 단단히 삐졌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한 마디를 남기죠.





 콧수염... 나름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길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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