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록/맛집탐방

버거킹 플랜트 와퍼

by 루모로마노 2021. 4. 8.
728x90
반응형

전에 롯데리아에서 나온 '미라클 버거'도 먹어봤는데,

버거킹 플랜트 와퍼 쪽이 좀 더 맛있다. 확실히 패티의 맛이 좀 더 좋다.

미라클 버거를 리뷰할 때 여러 질문을 받았었는데,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고, 종교적 이유로 이런 음식을 먹는 게 아니다. 순전히 '쿠폰이 들어왔다'거나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예전에는 동국대 상록원의 채식당을 종종 가 볼 정도로 '별미'로서의 채식을 즐겼기 때문이다. 등산하다가 절에서 주는 점심 먹는 기분으로 말이다.

따라서 미라클 버거나 플랜트 와퍼 역시 나는 '별미'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나는 인간이 육식을 포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핑계삼아 동물에 대한 잔혹한 처우를 정당화하는 인간들을 아주 역겹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전후사정 따지지 않고 채식부터 강요하고보는 인간들도 아주 역겨워하고.

그러니 일단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렇게 '별미'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서 인내심 깊게, 다른 종족들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차례차례 세워나가고, 인공 배양육이나 채식의 맛과 영양 개선 등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다. 이거 쿠폰으로 할인받아도 6000원이 넘어가는데, 쿠폰 할인을 안 받으면...?

끼니 당 만원에 육박하는 버거 세트에 선뜻 손을 뻗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는 동국대 채식당, 미라클 버거, 플랜트 와퍼 등 모든 채식 메뉴들이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page.kaka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