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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화~327화 초고를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312화~315화 최종고가 완성되었고, 316화~319화 교정고를 손보는 중입니다.
지루한 이야기만 반복하는 게 아닌가 싶은 '가벼운' 슬럼프가 찾아왔다가, 다시 혼자서 마구 쓰다가, 담당자님께 보내고 나서 "?????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쓴 걸까?"를 반복하는 한 주였습니다.
아마 완결까지, 완결되고 나서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글쟁이의 숙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책들을 읽고, 마음을 다스리면서 328화를 쓸 준비를 해야겠어요.
다음 주 분량을 채우고 나면 어느새 330화를 넘기겠군요(대략 종이책 11권 분량 이상).
200화를 넘길 때, 300화를 넘길 때 모두 신기했는데, 300~400화 구간도 어느새 3분의 1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 성장했는지, 이제는 '넘어야만 할 산을 넘는다'는 기분으로 이런 일들을 받아들입니다.
500화를 넘기고, 600, 700화를 넘겨서 언젠가 완결에 도달한다면 또 어떤 기분일까요.
마침내 해냈다는 감격이 먼저일지,
아니면 이 일을 다 끝냈다는 성취감이나 홀가분함이 들지,
궁금합니다.
그 느낌을 알려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쓰는 수밖에 없겠죠.
더욱 열심히 읽고, 또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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