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사동1 아버지와 함께 한 서울나들이 (2024년 10월 17일) 아버지께서 은퇴하신 지 4년 정도 되었는데, 10월 17일 목요일 아침, 갑자기 아버지께서 '명동 놀러가지 않을 테냐'고 하셨다.초등학교 6학년이었나... 그 이후로는 아버지가 어디 놀러가자고 하신 적이 거의 없어서 (가족끼리 여행을 간 것도 아버지가 가자고 했다기보다는 그냥 가족들 모두의 뜻이 맞아서였다) 나는 한편으로는 의아해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명동역으로 향했다.명동역에서 내리니 11시 반쯤 되었는데, 우리는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아버지는 내가 먹고 싶은 걸 고르라고 했고,나는 예전에 명동에 와서 맛있게 먹었던 것 두 가지를 말씀드렸다.하나는 명동돈가스(상호가 돈까스가 아니다!), 다른 하나는 명동교자.연애든 썸이든 타면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갈 때마다, 나는 언.. 2024. 10.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