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선구마사1 <조선구마사>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Ⅰ. 존경과 존중은 다르지 않을까 다른 분들이 충분히 이 문제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남겨주셨으니까, 나는 그냥 지켜보는 편이 맞겠다 싶었다. 하지만 오늘 박계옥 작가의 사과문을 보고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역시 한마디 남겨야겠다. 아래의 구절이 바로 문제의 부분이다. “조선의 건국 영웅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박계옥 작가가 뭔가 큰 착각을 해서 이런 사과문을 적은 것이면 좋겠다. 착각이 아니라면 이건 상당히 악의적으로 넣은 구절이니까. 마치 ‘역사 인물들을 무조건 영웅으로 추앙해야만 하는 한국의 풍토’를 비꼬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 위험한 말이다. 아마 이런 뉘앙스가 사과문을 읽은 여러 사람이 더욱 박계옥 작가를 비판.. 2021. 3.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