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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왕돈까스3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 세 번째 방문 위치는 여기.​지난 포스팅에서 나는 왕돈까스, 카레돈까스를 먹어봤고, 이번에는 얼큰칼국수에 도전해보기로 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아아...​김과 파, 깨 같은 고명 아래, 시원칼칼한 국물 속에 칼국수가 용처럼 또아리를 틀고 있도다.​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구성이었다. 정말 단 하나도 버리지 않았다.​양도 양이거니와 국물과 면 그 어떤 부분에서도 결점을 찾을 수 없었으며, 마침 밖에는 비까지 오고 있었으니 칼국수를 먹기엔 더더욱 좋았다.​배가 터질 것 같아서 나오면서도​네 번째 방문 때는 또 뭘 벅어볼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집.​다음 번에는... 그럼 치즈돈까스를 먹어볼까?!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작가님이 직접 작성하신.. 2024. 5. 15.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 두 번째 방문 위치는 여기. 두 번째 방문이다. ​ 지난 번 '왕돈까스'를 시켰다가 그 압도적 양에 패배한 나는, 이번엔 하나만 있는 돈까스를 시켰다. ​ 카레 돈까스로. ​ 그런데 보라. ​ 카레도 진심이다, 이 가게. ​ 그냥 어설프게 대충 3분카레를 내놓는 집이 아니다. 홍대의 파쿠모리라든가 카레 전문점처럼 카레 메뉴로 따로 내놓아도 손색 없을 정도의 카레를, 거대한 돈까스에 얹어서 내놓는 가게다. ​ 사장님은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으리라. ​ 이번에는 다 먹고 나오는 데 성공!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 다음 번에는 치즈 돈까스다. 아니, 그렇게 맛있다는 얼큰 칼국수를 시도해볼까? ​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 번창하시길!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 삼국지의 촉한 황제 유선에 빙의했다. * 일부 회차에는 .. 2024. 3. 5.
진심왕돈까스 안양점 위치는 여기. 일단 굉장히 많이 준다. ​ 아니 왕돈까스를 자처하거나 홍익돈까스라든가 뭐 기타 등등 다른 돈까스집에서도 이 정도로 많이 주는 건 못봤다. ​ 보통은 이러면 튀김만 두껍고 고기가 적든가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긴 그런 것도 없다. ​ 두께와 면적 모두를 지키는 집이다. ​ 그럼 소스가 평범할 수도 있는데... 아니다. 여기 사진에 버섯 큼직하게 떠 있는 거 봐라. 소스의 깊이와 풍미도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입천장을 델 것마냥 팔팔 끓는 듯한 소스다. ​ 이 정성... 정말 보통이 아니다. ​ 다른 지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단언할 수 있는데 여기 안양1번가점 진심왕돈까스의 열정은 장난이 아니다. ​ 나는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자, 그리고 왕돈까스의 이름에 도전하고자 한시간에 ..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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