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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기2

종이책 처분 - 2 먼저 ​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2권 이후로 손이 전혀 가지 않았다.​ 사실 라이트노블에 대한 흥미가 예전만 못하긴 하다.​ 무어라 명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작법의 측면에서는 확실히 한국의 웹소설과는 동떨어진 느낌이다.​ 요컨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란다면, 일본의 라이트노블은 약간 불완전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권과 ​ 예전에는 김훈의 작품이 역사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을 처분할 때도 느꼈듯이​ 역사소설이라기보다는... 김훈의 자기고백적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소설이든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역사소설들이 역사 위에 작가의 생각을 얹는 것이긴 하지만,​ 김훈의 작품은 역사적 사실과 인물이 모조리 김훈 자신의 허무주의에 빨려들어가 버려.. 2024. 6. 19.
종이책 처분 - 1 앞으로 서재를 전자책 위주로 채워가면서, 더 들춰보지 않을 책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거나 팔 예정이다. ​ 이미 여러 번 읽어서 더 안 볼 책인데 집에 두기엔 공간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이사를 갈 때도 그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 혹시라도 출판사들이 이 시리즈를 본다면, 전자책 출간에 좀 더 많은 힘을 기울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번에 처분할 종이책은 ​ 반지의 제왕 황금가지판 총 6권. ​ 실마릴리온 씨앗을뿌리는사람판 총 2권 ​ 남한산성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이유 ​ 레 미제라블 총 3권 ​ 이렇게 총 14권이다. ​ 이 중 레미제라블은 지금 새 번역으로 멋진 책이 나오고 있어서인지 아예 중고서점에서 받질 않는다. 그래서 버리기로 했고, ​ 남한산성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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