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 요리의 시작점은 한 고민이다.
"대체 왜 내가 황금볶음밥을 만들면 계란 비린내가 사라지지 않을까?"
계란을 밥알과 따로 볶아내고, 이후 간장을 사용해 계란간장볶음밥과는 달리(이 경우엔 잘 볶은 간장향이 다른 잡내를 잡아준다), 이 황금볶음밥은 밥알 그 자체에 금빛 옷을 두르고 볶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해답을 다음 영상에서 찾았다.
답은 바로 '맛술'!
아주 조금 맛술을 붓는 것이다.
그러면 살짝 식초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면 계란 비린내도 싹 잡아준다.
...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다.
맛이 밍밍한 것이었다.
그래서 몇 번이고 영상을 돌려본 결과,
'맛소금'을 넣으라는 짧은 메시지를 놓친 걸 확인.
하지만 나는 맛소금이 없으니... 대신 유사품인 '쇠고기 다시다'를 활용했다.
내 생각인데 라면스프를 약간 써도 괜찮을 것 같다.(티스푼으로 1/2~1/3 스푼 정도 분량)
어쨌든 그리하여,
이와 같은 황금볶음밥 완성.
계란, 다시다, 맛술, 밥, 참기름만 있으면 완성되는 음식이라,
뭔가 반찬이 심심하거나 다른 걸 만들기 크게 귀찮을 때 아주 좋다.
728x90
반응형
'잡록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탐방] 중화가정 (범계역) (2) | 2021.11.25 |
---|---|
[맛집탐방] 장궁순대국 (안양역) (0) | 2021.11.23 |
[맛집탐방] 글래드 투 미츄 (0) | 2021.11.22 |
[맛집탐방] GTS 버거 (0) | 2021.11.22 |
[맛집탐방] 순살만공격 (0) | 2021.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