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장궁순대국 (안양역)

이 집의 장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깔끔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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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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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순대국집을 들어가면 돼지 냄새와 기름이 베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인테리어도 우중충한 곳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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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주 관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커플들이 와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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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가게 안쪽이 살짝 보이는데, 블루베리나 매실 음료 같은 것도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순대국밥집 치고는 놀라운 센스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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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본론인 순대국!

 

 

 

 

 

내가 시킨 건 얼큰 순대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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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순대국을 안 좋아한다. 내장류를 별로 안 좋아하니까. 왜냐하면 돼지 누린내가 난다든가, 식감이 별로라든가 하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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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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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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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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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것은...! 하면서 먹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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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수육+순대 세트가 있는데... 이것도 엄청나게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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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어버리느라...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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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그만큼 맛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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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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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대국에 거부감이 있는 지인들에게 순대국 입문을 위해 소개할 가게로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소녀는 대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