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Die, Perfidious Albion!
달성조건 : As Fascist France or Vichy France, occupy all of Great Britain.(파시스트 프랑스나 비시 프랑스로, 대브리튼 섬 전체를 점령하라)
프랑스군은 북쪽으로 더욱 전진하면서 또 독일군을 포위섬멸합니다.
결국 1940년 8월 27일, 프랑스군이 베를린에 입성하고 말죠. 히틀러는 또 벙커에서 자기 머리에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1940년 11월 말의 전황.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체코 국경에 접하면서 독일의 주요 지역은 완전히 라틴 협상국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추축국에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가 가입한 상태지만,
헝가리만 이번 전쟁에 참여하고 나머지 두 나라는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결국 1940년 12월 30일, 독일과 헝가리는 완전히 멸망합니다.
프랑스는 서, 북부 독일과 동프로이센을,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 남부 독일 및 슐레지엔, 포메른, 헝가리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이탈리아의 그리스 공격이 시작되면서 연합국과 전쟁에 돌입했는데,
좌측 하단을 보시면 도전과제 달성 메시지가 뜬 게 보이실 겁니다.
네. 일부러 프랑스 북부 해안, 네덜란드, 독일 북부 등에 적의 주력을 유도하는 한편(발칸과 북아프리카에도 적 분산)
기습적으로 브리튼 섬에 상륙해 영국을 항복시켰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지요.
라틴 협상국은 영국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당황한 적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대륙을 정리해나갑니다.
<스페인에게 손을 내밀다
갓 내전에서 회복한 스페인은 대륙을 개편하려는 우리에겐 자연적 동맹이다.>
이제 슬슬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손을 잡아볼까 합니다.
스페인이 라틴 협상국에 가입하고,
미국이 영국을 대신해 연합국 수장이 된 상황.
라틴 협상국은 뭐... 이대로 대서양을 두고 미국과 전쟁을 벌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여기서는 도전과제 달성으로 만족하고, 부르봉 프랑스 및 프랑스-스페인 동군연합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86번째 도전과제 Die, Perfidious Albion!는 이렇게 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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