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법한 계승자
적법주의자들은 카를리스타 분파를 프랑스의 적법한 계승자로 간주한다. 그들의 후계자를 지명하는 것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이중왕조를 통치하리라는 감질나는 가능성을 열게 된다.>
자, 전에 나폴레옹 6세를 즉위시켰던 것과는 다르게(프랑스 제국 루트), 이번엔 부르봉 왕조의 후계자를 데려옵시다.
위 포커스를 마치면
비동맹 정당 이름이 적법주의자당으로 변경되며,
적법주의자당 지도자가 '알퐁스 1세'로 교체됩니다.
왕실 간 복잡한 혼인의 결과로, 유럽 각 국 군주들은 다른 나라 왕실의 '계승권'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이 알퐁스 1세라는 인물도 그러한데요.
이 사람은 지금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의 할아버지로, 스페인에서는 '알폰소 13세'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번이 알퐁소라는 이름의 첫 번째 왕이 즉위한 거라 1세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앞에 알폰소라는 왕이 열 두 명이 있어서 13세라 불리는 거랍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영국의 왕인 엘리자베스 2세도 잉글랜드에는 엘리자베스 1세가 있어서 2세이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엘리자베스가 없었기에(1세 시대에는 두 나라가 동군연합이 아니었기에) 현 국왕이 1세로 여겨지죠.
또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도 스페인에서는 '보르본 왕조'라 부른답니다.
위 게임 시점에서 알퐁스 1세(알폰소 13세)는 스페인 왕위에서 쫓겨난 상태입니다. 프랑스는 이 사람을 데려다 왕위에 앉힌 거고요.
<알퐁스 1세가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다
랭스에서의 즉위식에서, 알퐁스 1세는 공식적으로 프랑스의 왕이라 선언했다.
그의 즉위는 극단적인 정치 성향 간의 분명히 증가하는 폭력적 충돌이라는 환경 속에서 제3공화국이 정치적 안정화에 무능했던 직접적인 결과라 널리 인정된다. 그는 이제 많은 관찰자들이 실상 단지 우익 폭도의 은혜로운 통치자인 프랑스의 왕이라는 징표로서 그가 권력을 얻는 과정에서 극우 연맹이 수행한 역할을 지목하는 가운데, 깊이 분열된 나라를 재건하고 재결합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
-알퐁스 1세시여 만수무강하소서!>
알퐁스 1세가 왕위에 오르게 된 대략적인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는 좌우 분열을 종식시킬 과제가 주어졌지만, 실상은 우익 폭도들에 의해 왕위에 오른 거라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예측이 있군요.
<스페인 왕좌 확보
왕의 생득권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권리주장자 정부들로부터 스페인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들의 사소한 말다툼은 이미 한 번 나라를 피비린내나는 내전으로 던져버렸다. 우리는 그들이 또 그렇게 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프랑스 왕이 되어 권력을 찾았으니, 그 권력으로 원래 그의 왕좌였던 스페인을 되찾아야겠죠?
안정된 프랑스는 내전으로 피폐해진 스페인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르봉 프랑스가 스페인을 병합합니다... 만,
아쉽게도 이건 완전한 통일이 아닙니다.
이것 말고, 나라 이름이 '프랑스 스페인 왕국'으로 바뀌는,
스페인 전역에 코어가 박혀서 두 나라의 자원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그런 루트가 있습니다.
다음 편에 그 루트 공략을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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