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 Siberian Tiger
달성조건 : As Tannu Tuva, form Siberia. (탄누투바로, 시베리아를 형성하라)
지난 편에서 활로를 확보한 탄누투바.
슬슬 중국, 광서, 서북삼마, 티베트도 전쟁에 끌어들여 전선을 보강하고, 동쪽으로 공세를 집중합니다.
1943년 4월 15일, 몽골을 멸합니다. 저렇게 포위된 소련군을 섬멸하고 난 뒤,
신강도 전쟁에 끌어들여 전면 공세에 나섭니다. 다만 주 공세는 동북 방향으로 집중합니다.
추축국에서 들어오는 랜드리스는 계속 받아야 합니다.
추축국은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 모스크바를 점령하며 동진합니다. 탄누투바는 신강 서부의 중앙아시아로 진출!
바이칼 호수는 이제 탄누투바의 내해가 됩니다. 한편 동쪽 전선은 만주국 북쪽 국경을 돌아나가고 있습니다.
스탈린은 국토 한가운데에서 이런 거대한 적이 출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1943년 12월 31일. 독일과 소련을 양분한 탄누투바.
소련 분할 평화협정에는 요령이 하나 있는데, 일단 누가 괴뢰화 못하게 몽골을 우선적으로 병합하고,
값이 싼 소련의 '동해안'과 '우랄산맥' 일대를 먼저 차지하는 겁니다.
그러면 독일은 유럽 러시아에 집중하느라 '탄누투바가 둥글게 봉쇄한 영토' 안쪽에는 신경을 못 씁니다. 여하튼 저렇게 카자흐스탄 서부 국경 + 우랄산맥 + 시베리아 동부를 경계로 하여 안쪽을 차근차근 병합해주면 됩니다.
탄누투바는 두 개의 나라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투르크 국가'고, 다른 하나는 '시베리아'입니다.
<투르크 국가 형성
역사를 거치며, 투르크 인민들은 수도 없이 통일과 분열해왔다. 만약 우리가 전체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제 아래 둔다면, 우리 이전 대 투르크 칸들의 유산을 되찾고 인민들을 하나의 국가로 통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걸 먼저 하시든 자유입니다만, 저는 시베리아 국기와 나라 색깔이 더 마음에 드니까, 먼저 투르크를 형성하고 이후 시베리아를 만들겠습니다.
<투르케스탄이 통일되다!
모든 중앙아시아 지역이 확고히 투바의 통제 아래에 들어오면서, 투르크 인민들은 Suksaha Xingde의 리더십 아래 통합되었다. 새로운 투르크 행정부는 투바 국가주의 공화국이 이제 투르크 제국으로 알려지고 투르크 인민들의 정당한 고향이 되리라 선언했다.
새로운 나라의 국경 너머에서도, 많은 투르크 인민들이 투크르 제국을 그들의 진정한 고향이며 Suksaha Xingde이 급성장하는 국가의 확장 기회를 잡으리라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더는 분열하지 않는다.>
깔끔한 하늘색 국토도 멋집니다만, 이건 눈이 아프니까, 바로 시베리아를 형성해줍시다.
<시베리아 통일
시베리아는 최근 러시아를 제외하면 문화적으로도, 종족적, 정치적으로도 통일된 정체성을 지닌 적이 없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러시아인의 손으로 같은 국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베리아인들은 더 통합될 수 없을 정도로 통합되었다. 만약 시베리아가 통일되고 러시아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는 상황이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새로운 국가 아래 통일을 받아들일 것이며, 많은 이들이 이것이 현실이 되길 바라고 있다.>
화면에서는 탄누투바 상태에서 시베리아를 형성합니다만, 저는 다시 소련 병합 직후의 세이브 파일을 가져와서 투르크, 시베리아 순서로 형성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모두를 '코어 지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참고로 투르크 형성 시 신강 지역(동투르케스탄)도 코어에 포함되니 최대한 빨리 괴뢰국 통합을 해줍시다.
시베리아가 형성되니 좌하단에 도전과제 메시지가 뜹니다.
<시베리아가 통일되다
러시아의 통치를 받는 몇 세기 이후, 시베리아는 외래 권력의 지배를 받는 유일한 지역은 아니지만, 통일되어 있고 자신의 권리를 위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정치적 실체다. 시베리아 인민들은 제국주의의 나날이 끝나고 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된 국가에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공화국은 게으르게 앉아있지 않으리라 선언했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호받고 해방되길 바라는 시베리아 인민들은 더 많이 있었다!
-마침내, 시베리아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졌다!>
이벤트 내용을 보면 시베리아를 형성하긴 했는데 아직 해방되지 않은 시베리아인의 거주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보시면 후속 디시전으로
-극동 통합
-우랄까지 밀어붙이기
-아이누 해방
이렇게 3가지가 보이는데요,
그 중 '극동통합'은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북사할린, 캄차카 반도까지 코어 지역으로 통합하는 디시전입니다. 적은 인구와 산업이라도 통합해서 확보해줍시다.
이후 제트 전투기와 핵무기를 열심히 확보해서 대략 50년 즈음에 일본과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5년 정도 걸려서 어느 정도 산업과 핵반응로가 확보되자 일본군을 서서히 밀어내,
마침내 만주국을 멸하고 일본군을 저렇게 많이 포위한 시베리아군입니다. 보이는 것만 28개 사단이 포위 섬멸당하네요.
한반도를 확보하고,
북중국에서 대규모 포위망을 만들어 일본군을 섬멸합니다.
여기까지 일본군이 1200만명쯤 죽었을 겁니다.
이후 공수부대를 이용해 일본 열도에 상륙
도쿄까지 마구 밀어붙입니다.
남사할린, 쿠릴 열도, 홋카이도를 확보하면 '아이누 해방' 디시전을 누르고 이 지역에 코어를 박을 수 있습니다.
이후 바다를 건너 비시 프랑스에 잠수함대와 2개 군단을 배치, 상륙작전을 벌여 스페인 서북부에 진입합니다. 스페인이 영국에 전쟁을 걸고 이상하게도 추축국이 아니라 대동아공영권에 가입해서 주요국이 되는 바람에...
마드리드를 점령하며 파죽지세로 진군하는 시베리아군.
1957년, 전쟁이 끝나고, 스페인 서북부 갈리시아를 연합국에 뺴앗기긴 했습니다만
스페인, 한국, 일본, 만주국을 괴뢰화 하고 일본이 보유한 중국령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모든 성인 복무, 총력전, 여성의 산업 참여로 400만이 넘는 인력을 확보하고 330개의 공장을 확보한 시베리아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을 쳐야 할까요, 아니면 추축국을 쳐서 우랄 영토에 코어를 박아야 할까요.
어느 쪽이든 수고가 많이 드는 일입니다. 차분히 생각해봅시다.
여하튼 이렇게 90번째 도전과제 Siberian Tiger를 달성.
지금까지 1.11 패치 이후 도전과제 3개를 클리어를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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