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New East Asia MOD에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이를테면 부활시킨 고구려 왕국의 계보를 보면 이렇게 동명성왕부터 역대 고구려 왕들이 나타난다는 점이죠.
동명성왕이 어린애로 표기된 건... 뭐, 이 게임의 특성상 기원전 인물의 나이는 표기할 수가 없고 불가피하게 기원후 1년을 출생연도로 삼아야 해서... 입니다.(이는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가 20대 청년으로 표현되는 것과 마찬가지)
각 왕들의 시호는 별명 형태로 붙어 있습니다. 고담덕에게는 '광개토대왕'이 별명으로 붙어 있군요.
역시 한국사 최강의 정복군주답게
오른쪽 계보를 보면 보장왕을 마지막으로 끊어져 있다가, 발해왕 대위해가 부활시키면서 다시 이어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구려를 부활시킨 대위해는 939년 세상을 떠나고,
그의 후계자들은 만주와 한반도에서 세력을 넓혀,
마침내 여러 한(韓)을 합친 대제국, 대한 제국을 선포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 제국의 황제는 '천손'이라는 특수 칭호를 사용합니다.
수도 평양에 빛나는 무궁화 문장을 좀 보십시오.
이후 대한제국 천손 대위경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점령, 삼한을 통일하여
마침내 동아시아에 대한 제국의 위상을 우뚝 세웁니다.
오대십국 이래 통일하지 못한 미개한 한족들은 대한제국의 위력 앞에 무릎꿇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족을 정벌하는 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왜를 정벌하는 게 먼저일까요
위대한 천손들의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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