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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2편에서는 화연 위에 자녀 교육의 초점 등을 정하라고 메시지가 뜹니다. 그것도 꽤 눈에 띄는 형태로요.
그런데 3편에서는 이게 메시지가 뜨지 않고, 내버려두면 자동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식이 태어나자마자 자식 초상화 왼쪽에서 화살표 세 개가 뻗어나간 아주 작은 아이콘(이거 크기가 이래서 정말 보기 힘듭니다;)을 눌러서 초점을 정해주면 됩니다.
저는 전투 초점을 골라서 아이콘이 칼 두 개가 교차된 것으로 변했네요 ㅎㅎ
그리고 후견인. 이게 자식 교육에 각종 영향을 주는데
이건 위쪽에 '안 읽은 메시지'에 포함되어 뜨기 때문에 열어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습니다(조금만 신경 안 쓰면 열 살이 넘도록 후견인이 없는 자식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녀 교육 방향을 정하자마자 후견인을 지목해주는 게 좋습니다. 내가 직접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나한테 안 좋은 특성들이 달려 있다면 좀 더 좋은 특성이 있는 사람에게 맡겨놓는 게 낫겠죠.
이걸 잘 몰라서 카롤루스 가문을 되게 힘들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다음 포스트부터 보여드릴 바반드 왕조 연대기에서는 자식 교육을 제대로 해서 13개의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곧 "이란의 부흥"을 준비해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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