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URA 우승은 타이키 셔틀로 달성했습니다.
일단 타이키 셔틀을 뽑고
그 압도적인 피지컬을 감상해줍시다
건강미가 넘치는 타이키 셔틀
사복도 귀엽습니다.
그러고보니 1컷 만화에서는 타이키 셔틀과의 가슴 차이(...)를 서글퍼하는 사일런스 스즈카가 나오죠
활짝 웃으며 1착으로 들어온 뒤에는
손으로 권총을 만들어 이쪽을 겨냥했다가
BANG!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렇게 마일 챔피언십을 거쳐
달리고
또 달리고
달려나가
당당하게 URA 결승전 우승을 거머쥡니다!
우마뾰이 우마뾰이
오늘 승리의 여신은 나에게만 츄~해
'연도대표 우마무스메'... 클래식 3관왕도 시니어 3관왕도 되지 못하는 마일의 왕 타이키 셔틀이지만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단거리 부문에서 연도대표 우마무스메가 선출됩니다!
바로 타이키 셔틀이!
그런데 축하 파티를 하다 말고 구석에 가서 훌쩍훌쩍 우는 타이키 셔틀
내... 내가 왜...?
안 헤어진다고 하니 타이키 셔틀은 혼란스러워합니다.
알고보니 '3년 기간 중에 육성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경우 이별'을
'3년 지나면 이별'로 오해했던 것 같습니다.
금방 눈물을 그치고 놀라는 그녀의 얼굴이 귀엽습니다.
방긋 웃으며 트레이너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타이키 셔틀
트레이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끝으로
타이키 셔틀의 첫 우승이 마무리 됩니다.
우마무스메 타이키 셔틀의 모델이 되는 실제 말 타이키 셔틀이,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녕히, 마일의 왕.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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