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킹즈2] 도전과제(206)-FREE TIBET(4)

달라이 라마 참링 2세도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대제' 칭호를 얻었는데요. 그는 펀자브 왕국을 병합하며 서서히 인도로 남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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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성지 5개를 모두 확보한 독립 황제가 되라'는 도전과제를 달성하기 위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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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년, 달라이 라마 참링 2세가 죽고, 역시 손자인 콘 십치가 새로운 달라이 라마로 즉위합니다.

 

 

 

 

 

콘 십치는 칭기스 카간의 딸과 약혼을 맺으면서 몽골 제국의 침공을 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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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남쪽으로 영토 확장을 계속하여, 마침내 인더스 강 하구를 통해 바다와 접하게 됩니다.

 

 

 

 

 

1230년 11월에는 성년이 되어 친정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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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1월에는 라싸 궁전의 첫 단계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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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정보 창에서 왼쪽 위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이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라싸 궁'에서 '포탈라 궁'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연혁을 볼 수 있습니다. 1207년 6월 22일에 건설을 시작해, 1231년 1월 1일에 간신히 완공되었네요.

 

 

 

 

 

콘 십치 달라이 라마는 포탈라 궁에 황금 옥좌 건설을 명합니다.

 

 

 

 

 

그런데 그 해 4월, 칭기스 카간의 아들 우구데이 카간이, 상호 간 겹사돈을 맺은 것도 무시하고, 그대로 티베트를 침공해옵니다. 티베트 제국이 고작 4만이 조금 넘는 군세를 지닌 데 비해, 몽골 제국은 9만이 넘는 군세를 보유하고 있었죠.

 

 

 

 

 

티베트는 지형과, 콘 십치 달라이 라마의 뛰어난 무용에 힘입어 몽골군을 각개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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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년 10월 30일에는 칭기스 카간의 첫째 아들 주치를 일기토로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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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창을 읽어보면 주치는 달라이 라마가 도끼를 들어올리자, 항복하겠다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이 침략자의 형제를 그대로 죽여버립니다.

 

 

 

 

 

1235년, 전쟁 발발 4년 만에 9만의 몽골군 대부분이 증발하고 7천 명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 우구데이 카간은 병으로 죽게 되죠.

 

 

 

 

 

1236년, 포탈라 황궁의 황금 옥좌가 완성되자, 이번엔 화려한 침실을 만들기로 합니다. 전쟁 상황이 상당히 여유로워 졌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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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년 6월, 마침내 티베트 제국은 몽골 제국의 항복을 받아냅니다. 몽골 제국은 티베트 제국의 위용에 가로막혀 영원히 몽골 초원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