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우리의 뿌리는 대일본제국 황군" 선언

 

[2보] 육사 "홍범도 흉상 외부 이전, 나머지 흉상은 교정내 이전"

이게 자신들 뿌리를 '대일본제국 황군'으로 선언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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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것? 물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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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평화롭게 문화 교류를 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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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용서하고 화해에 이르는 것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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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모든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단단한 뿌리'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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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이웃이 아무리 가까워도 '나는 나', '너는 너'라는 확연한 구분 속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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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조상으로 삼고, 내 조상을 부정하는 것은 '너를 나로 삼는 일'이니, '나' 조차도 판별하지 못하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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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는 자아조차 똑바로 세우지 못하는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한국군의 장교를 길러내겠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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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親日)은 친일에서 머물러야지, 부왜(附倭 : 일본에 부역함)의 지경에 이르러선 안 된다.

 

 

 

 

 

신림 칼부림 사건의 범죄자 최원종의 카톡 프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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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으니, 자신의 못남을 '내가 아닌 나라'를 탓하게 되고, 그러니 뿌리를 엉뚱한 데서 찾고는 전쟁범죄국기를 프로필에 넣고, '자신의 망상 속 뿌리인 일본' 앞에 당당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증오하고 프로필 사진을 저렇게 해놓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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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현실은 여전히 이웃집 자식이 아니니 괴리를 이기지 못하고 칼부림이라는 처참한 범죄를 저지르는 데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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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른바 보수주의자들의 의식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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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친일이 아니라 부왜의 지경에 이르러, 대한민국의 대통령, 대한민국의 정당이 아니라 조선총독, 왜국 정당의 지부인 양 행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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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대한민국 국방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 육군사관학교마저 대일본제국 황군의 후예임을 자처하는 짓거리를 하면서도 자기네가 하는 짓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른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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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자로서, 예비역을 지나 민방위에 접어든 군필자로서 크나큰 치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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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계급장을 박탈하고 총살이 아닌 교수대로 보낼 일이다.

 

 

 

삼국지 군벌가 둘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