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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크루세이더 킹즈

[크루세이더 킹즈2] 마이너 타이틀

by 루모로마노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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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이너 타이틀'은 영지가 있는 작위가 아니라, 일종의 명예직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게 컨셉 플레이를 할 때도 그렇고, 봉신이나 궁정 내 가신들, 일족과의 관계도 상승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일단 가장 먼저 보여드리는 건 '아우구스타'입니다. 보통 황후나 여제로 번역되는 말인데, 관계도 보너스를 30이나 줍니다. 아우구스타는 매달 3의 위신을 추가로 얻고, 0.2의 급료(연금?이라고 봐야겠죠?)를 받죠.

밑에는 파트리키오스라는 작위가 보이는데, 이는 '귀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바실리사'라는 칭호로 일컬어지는 황후가, '아우구스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다음 황제가 즉위하고 나면, 기존 황후는 태후가 되는데, 이 아우구스타 자리를 계속 들고 있습니다.(종신)

아우구스타는 '세바스토스'에게는 줄 수 없으니, 나중에 아내에게 아우구스타 자리를 물려주려면 아내를 '세바스토스'에 임명하지 않는 걸 권합니다.

세바스토스는 물의백작님 말씀에 따르면 '아우구스투스'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라고 합니다.

 

 

 

 

 

친척들과 신하들에게 마이너타이틀을 나눠준 뒤의 모습입니다.

황위 계승자에게는 데스포티스 자리를 주고(아마 이게 제국선거제에서 이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아들들에게는 세바스토크라토르, 카이사르, Kouropalates(코우로팔라테스라고 읽는 건가? 물의백작님은 시위관이라는 번역을 하셨습니다), 등을 나눠줍니다.

안티히파토스는 프로콘술, 즉 전직집정관으로 번역되는 그 단어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크루세이더 킹즈2의 세계에는 이런 마이너 타이틀도 가득합니다.

꽤 오래 게임을 하면서도 이런 요소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살펴보니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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